태국, ‘육식 물고기’ 스네이크헤드를 잡아라!

입력 2018.03.21 (09:50) 수정 2018.03.21 (09: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태국 북부 지방에서 가장 큰 담수호인 콴 파야오 호수.

이곳에서 열린 낚시 대회에 내로라하는 강태공 200여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이번에 잡을 물고기는 바로 스네이크헤드 입니다.

거대한 진흙 물고기라는 별명 처럼 엄청난 크기와 힘,그리고 무엇보다 난폭성으로 유명합니다.

육식성인 스네이크헤드가 이곳 호수에 자리를 잡은 이후 다른 물고기 종들은 씨가 말라가고 있는데요.

이에 지역 당국이 생태계 균형을 위협하는 이 포식자를 적극적으로 없애기로 했습니다.

강태공들은 모두 자신감을 보입니다.

다양한 낚싯대와 미끼, 떡밥이 동원됐습니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합니다.

묵직한 스네이크헤드가 여기저기에서 잡혀 올라오는데요.

가장 무거운 5.9kg짜리를 잡은 강태공에게 상금 만5천 바트, 우리 돈 50여만 원을 수여했습니다.

지역 당국은 앞으로도 이런 대회를 통해 생태계 균형도 관리하고 또 관광 산업도 진흥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태국, ‘육식 물고기’ 스네이크헤드를 잡아라!
    • 입력 2018-03-21 09:52:42
    • 수정2018-03-21 09:58:09
    930뉴스
태국 북부 지방에서 가장 큰 담수호인 콴 파야오 호수.

이곳에서 열린 낚시 대회에 내로라하는 강태공 200여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이번에 잡을 물고기는 바로 스네이크헤드 입니다.

거대한 진흙 물고기라는 별명 처럼 엄청난 크기와 힘,그리고 무엇보다 난폭성으로 유명합니다.

육식성인 스네이크헤드가 이곳 호수에 자리를 잡은 이후 다른 물고기 종들은 씨가 말라가고 있는데요.

이에 지역 당국이 생태계 균형을 위협하는 이 포식자를 적극적으로 없애기로 했습니다.

강태공들은 모두 자신감을 보입니다.

다양한 낚싯대와 미끼, 떡밥이 동원됐습니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합니다.

묵직한 스네이크헤드가 여기저기에서 잡혀 올라오는데요.

가장 무거운 5.9kg짜리를 잡은 강태공에게 상금 만5천 바트, 우리 돈 50여만 원을 수여했습니다.

지역 당국은 앞으로도 이런 대회를 통해 생태계 균형도 관리하고 또 관광 산업도 진흥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