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공연’ 사전점검단에 탁현민 선임행정관 포함 6명…내일 베이징 경유 방북

입력 2018.03.21 (11:02) 수정 2018.03.21 (11: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달 1일 평양에서 열리는 우리 예술단 공연을 위한 사전 점검단이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포함해 공연 관계자와 당국자 등 실무진 6명으로 구성됐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사전 점검단은 내일(22일) 베이징을 경유하는 항공편으로 방북해 2박 3일 동안 시설 점검 등을 진행한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사전 점검에서는 "숙소나 다른 일정이라든지 공연 장소에 대한 실무적인 점검들이 이뤄질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련된 공연전문가들이 가서 주로 조명, 무대, 음향 등 기술적인 부분들, 실무적인 것들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사전점검단의 방북 경로가 베이징을 경유하는 항공편으로 결정된 이유에 대해 "소수의 인원이 북한으로 가는 일반적인 경우가 그렇게 중국을 경유해서 가는 것으로 지금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백 대변인은 이와 함께 "이번 공연과 관련해서도 미국 측하고도 여러 가지 관련되는 부분들,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충분히 사전협의가 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사전점검단과 예술단의 숙소는 평양 고려호텔로 확정됐다고 백 대변인은 전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평양 공연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고 관련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평양공연’ 사전점검단에 탁현민 선임행정관 포함 6명…내일 베이징 경유 방북
    • 입력 2018-03-21 11:02:41
    • 수정2018-03-21 11:24:03
    정치
다음달 1일 평양에서 열리는 우리 예술단 공연을 위한 사전 점검단이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포함해 공연 관계자와 당국자 등 실무진 6명으로 구성됐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사전 점검단은 내일(22일) 베이징을 경유하는 항공편으로 방북해 2박 3일 동안 시설 점검 등을 진행한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사전 점검에서는 "숙소나 다른 일정이라든지 공연 장소에 대한 실무적인 점검들이 이뤄질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련된 공연전문가들이 가서 주로 조명, 무대, 음향 등 기술적인 부분들, 실무적인 것들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사전점검단의 방북 경로가 베이징을 경유하는 항공편으로 결정된 이유에 대해 "소수의 인원이 북한으로 가는 일반적인 경우가 그렇게 중국을 경유해서 가는 것으로 지금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백 대변인은 이와 함께 "이번 공연과 관련해서도 미국 측하고도 여러 가지 관련되는 부분들,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충분히 사전협의가 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사전점검단과 예술단의 숙소는 평양 고려호텔로 확정됐다고 백 대변인은 전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평양 공연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고 관련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