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이스라엘 “北 지원 시리아 핵시설 공습했다”

입력 2018.03.21 (23:13) 수정 2018.03.2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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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이스라엘이 10여 년 동안 기밀로 유지해오다 처음 공개한 영상입니다.

시리아가 비밀리에 건설 중이던 핵 시설을 공습해 파괴했다는데요.

당시 완공이 임박했던 이 시설은 북한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 동부의 한 사막.

표적을 조준하고 폭탄을 투하하자 건축물에 명중합니다.

이런 식으로 공습은 수차례 더 이루어졌고, 건축물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2007년 시리아의 핵 시설을 제거한 사실이 있다며 11년 만에 군사 기밀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공습 이유에 대해선 완공이 임박해 위협적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가디 아이젠코트/이스라엘군 참모총장 : "이스라엘의 존립을 위협하는 구조물이 있다면 앞으로도 용인하지 않겠습니다."]

공습 이듬해 미 국방부는 이 시설에 흑연 감속로가 건설 중이었으며 이는 북한의 영변 핵 시설과 유사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도 현장에서 우라늄이 추출됐으며, 북한의 도움을 받은 시설물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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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3-21 23: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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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10여 년 동안 기밀로 유지해오다 처음 공개한 영상입니다.

시리아가 비밀리에 건설 중이던 핵 시설을 공습해 파괴했다는데요.

당시 완공이 임박했던 이 시설은 북한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 동부의 한 사막.

표적을 조준하고 폭탄을 투하하자 건축물에 명중합니다.

이런 식으로 공습은 수차례 더 이루어졌고, 건축물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2007년 시리아의 핵 시설을 제거한 사실이 있다며 11년 만에 군사 기밀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공습 이유에 대해선 완공이 임박해 위협적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가디 아이젠코트/이스라엘군 참모총장 : "이스라엘의 존립을 위협하는 구조물이 있다면 앞으로도 용인하지 않겠습니다."]

공습 이듬해 미 국방부는 이 시설에 흑연 감속로가 건설 중이었으며 이는 북한의 영변 핵 시설과 유사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도 현장에서 우라늄이 추출됐으며, 북한의 도움을 받은 시설물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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