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부 시 동부구치소행…기각 시 반격?
입력 2018.03.22 (23:04)
수정 2018.03.23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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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기서 경우의 수를 따져보죠?
만약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이 전 대통령은 자택에서 곧장 동부구치소로 가게 됩니다.
반면, 영장이 기각되면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를 비판하며, 대대적인 반격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검찰은 곧바로 영장을 수령합니다.
영장을 집행하기 위해선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기 중인 자택으로 찾아가야 합니다.
이 전 대통령에게 영장을 보여준 뒤 구치소로 호송하면 집행이 완료됩니다.
수감 장소는 서울동부구치소가 유력합니다.
서울구치소에는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 등 공범들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돼있기 때문입니다.
영장이 기각되면 이 전 대통령 측은 이를 근거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설 전망입니다.
이 전 대통령과 측근들은 이미 검찰 수사를 정치보복이라고 규정한 상탭니다.
[김효재/전 청와대 정무수석/지난 13일 : "(정치 보복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생각이 지금도 변함없으신지?) 변함없습니다."]
이같은 정치 프레임에는 더욱 힘이 붙을 전망입니다.
영장 기각의 후폭풍은 검찰이 가장 치명적입니다.
수사가 난항에 빠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무리한 수사였다는 비판 여론을 감내해야 하고 영장 재청구도 넘어야 할 산이 됩니다.
재판에 넘기기 전까지 여죄 추궁은 고사하고 기존 혐의에 대한 보강수사와 가족들의 각종 혐의에 대한 수사 모두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여기서 경우의 수를 따져보죠?
만약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이 전 대통령은 자택에서 곧장 동부구치소로 가게 됩니다.
반면, 영장이 기각되면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를 비판하며, 대대적인 반격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검찰은 곧바로 영장을 수령합니다.
영장을 집행하기 위해선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기 중인 자택으로 찾아가야 합니다.
이 전 대통령에게 영장을 보여준 뒤 구치소로 호송하면 집행이 완료됩니다.
수감 장소는 서울동부구치소가 유력합니다.
서울구치소에는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 등 공범들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돼있기 때문입니다.
영장이 기각되면 이 전 대통령 측은 이를 근거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설 전망입니다.
이 전 대통령과 측근들은 이미 검찰 수사를 정치보복이라고 규정한 상탭니다.
[김효재/전 청와대 정무수석/지난 13일 : "(정치 보복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생각이 지금도 변함없으신지?) 변함없습니다."]
이같은 정치 프레임에는 더욱 힘이 붙을 전망입니다.
영장 기각의 후폭풍은 검찰이 가장 치명적입니다.
수사가 난항에 빠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무리한 수사였다는 비판 여론을 감내해야 하고 영장 재청구도 넘어야 할 산이 됩니다.
재판에 넘기기 전까지 여죄 추궁은 고사하고 기존 혐의에 대한 보강수사와 가족들의 각종 혐의에 대한 수사 모두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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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부 시 동부구치소행…기각 시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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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23 01:15:02
[앵커]
여기서 경우의 수를 따져보죠?
만약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이 전 대통령은 자택에서 곧장 동부구치소로 가게 됩니다.
반면, 영장이 기각되면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를 비판하며, 대대적인 반격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검찰은 곧바로 영장을 수령합니다.
영장을 집행하기 위해선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기 중인 자택으로 찾아가야 합니다.
이 전 대통령에게 영장을 보여준 뒤 구치소로 호송하면 집행이 완료됩니다.
수감 장소는 서울동부구치소가 유력합니다.
서울구치소에는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 등 공범들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돼있기 때문입니다.
영장이 기각되면 이 전 대통령 측은 이를 근거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설 전망입니다.
이 전 대통령과 측근들은 이미 검찰 수사를 정치보복이라고 규정한 상탭니다.
[김효재/전 청와대 정무수석/지난 13일 : "(정치 보복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생각이 지금도 변함없으신지?) 변함없습니다."]
이같은 정치 프레임에는 더욱 힘이 붙을 전망입니다.
영장 기각의 후폭풍은 검찰이 가장 치명적입니다.
수사가 난항에 빠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무리한 수사였다는 비판 여론을 감내해야 하고 영장 재청구도 넘어야 할 산이 됩니다.
재판에 넘기기 전까지 여죄 추궁은 고사하고 기존 혐의에 대한 보강수사와 가족들의 각종 혐의에 대한 수사 모두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여기서 경우의 수를 따져보죠?
만약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이 전 대통령은 자택에서 곧장 동부구치소로 가게 됩니다.
반면, 영장이 기각되면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를 비판하며, 대대적인 반격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검찰은 곧바로 영장을 수령합니다.
영장을 집행하기 위해선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기 중인 자택으로 찾아가야 합니다.
이 전 대통령에게 영장을 보여준 뒤 구치소로 호송하면 집행이 완료됩니다.
수감 장소는 서울동부구치소가 유력합니다.
서울구치소에는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 등 공범들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돼있기 때문입니다.
영장이 기각되면 이 전 대통령 측은 이를 근거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설 전망입니다.
이 전 대통령과 측근들은 이미 검찰 수사를 정치보복이라고 규정한 상탭니다.
[김효재/전 청와대 정무수석/지난 13일 : "(정치 보복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생각이 지금도 변함없으신지?) 변함없습니다."]
이같은 정치 프레임에는 더욱 힘이 붙을 전망입니다.
영장 기각의 후폭풍은 검찰이 가장 치명적입니다.
수사가 난항에 빠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무리한 수사였다는 비판 여론을 감내해야 하고 영장 재청구도 넘어야 할 산이 됩니다.
재판에 넘기기 전까지 여죄 추궁은 고사하고 기존 혐의에 대한 보강수사와 가족들의 각종 혐의에 대한 수사 모두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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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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