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휴대용 산소캔 11월부터 안전관리 강화

입력 2018.03.23 (10:39) 수정 2018.03.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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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휴대용 산소캔을 만들어 팔려면 마셨을 때 인체에 안전하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월부터 휴대용 산소캔 등 직·간접으로 흡입해 일시적으로 공기나 산소를 공급하는 휴대용 제품을 의약외품으로 지정해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의약외품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 일부 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하고 휴대용 산소캔 등의 품목허가를 받으려면 안전성과 유효성 입증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흡입했을 때 독성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시험자료를 품목허가 심사를 받을 때 의무적으로 내야 한다.

산소캔은 휴대용 캔에 순도 높은 산소를 넣어 어디서든 산소를 마실 수 있게 만든 제품으로 뚜껑을 입에 물거나 코에 대고 버튼을 누르면 캔에 든 산소가 나온다.

휴대용 공기·산소제품은 스프레이 형태로 인체 흡입하는 제품이지만 지금까지 별도 안전관리 기준 없이 일반 공산품으로 유통돼 안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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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휴대용 산소캔 11월부터 안전관리 강화
    • 입력 2018-03-23 10:39:41
    • 수정2018-03-23 10:46:23
    사회
앞으로 휴대용 산소캔을 만들어 팔려면 마셨을 때 인체에 안전하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월부터 휴대용 산소캔 등 직·간접으로 흡입해 일시적으로 공기나 산소를 공급하는 휴대용 제품을 의약외품으로 지정해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의약외품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 일부 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하고 휴대용 산소캔 등의 품목허가를 받으려면 안전성과 유효성 입증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흡입했을 때 독성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시험자료를 품목허가 심사를 받을 때 의무적으로 내야 한다.

산소캔은 휴대용 캔에 순도 높은 산소를 넣어 어디서든 산소를 마실 수 있게 만든 제품으로 뚜껑을 입에 물거나 코에 대고 버튼을 누르면 캔에 든 산소가 나온다.

휴대용 공기·산소제품은 스프레이 형태로 인체 흡입하는 제품이지만 지금까지 별도 안전관리 기준 없이 일반 공산품으로 유통돼 안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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