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미국 재단, 소설가 ‘펄벅’ 문화 교류 양해각서
입력 2018.03.23 (14:39)
수정 2018.03.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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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는 미국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고 펄벅 여사의 박애 정신과 문화유산을 계승하기 위해 미국 펄벅인터내셔널 재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현지 시각으로 22일 펜실베이니아주 퍼커시에서 열린 '펄벅 문화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송유면 부천 부시장과 자넷 민처 펄벅인터내셔널 총재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펄벅 여사와 관련한 공동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으며, 부천시는 펄벅인터내셔널의 한국 문화·역사 전시회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송 부시장은 "부천시가 펄벅이라는 문화자산을 갖게 된 것은 커다란 행운"이라며 "펄벅과 관련한 사업으로 유네스코 창의 문학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의 펄벅 여사는 소설 '대지'로 노벨문학상을 받았으며, 1960년대 초 우리나라를 찾아 1963년 한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 '살아있는 갈대'를 집필하기도 했다. 특히, 1967년에는 부천 심곡동에 '소사희망원'을 세우고, 전쟁고아와 혼혈아를 돌보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부천시는 2006년 그의 박애 정신을 기리고자 소사희망원 자리에 펄벅 기념관을 건립하고 매년 추모 행사와 문학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미국 현지 시각으로 22일 펜실베이니아주 퍼커시에서 열린 '펄벅 문화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송유면 부천 부시장과 자넷 민처 펄벅인터내셔널 총재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펄벅 여사와 관련한 공동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으며, 부천시는 펄벅인터내셔널의 한국 문화·역사 전시회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송 부시장은 "부천시가 펄벅이라는 문화자산을 갖게 된 것은 커다란 행운"이라며 "펄벅과 관련한 사업으로 유네스코 창의 문학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의 펄벅 여사는 소설 '대지'로 노벨문학상을 받았으며, 1960년대 초 우리나라를 찾아 1963년 한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 '살아있는 갈대'를 집필하기도 했다. 특히, 1967년에는 부천 심곡동에 '소사희망원'을 세우고, 전쟁고아와 혼혈아를 돌보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부천시는 2006년 그의 박애 정신을 기리고자 소사희망원 자리에 펄벅 기념관을 건립하고 매년 추모 행사와 문학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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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미국 재단, 소설가 ‘펄벅’ 문화 교류 양해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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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23 14:39:27
- 수정2018-03-23 14:42:52

경기도 부천시는 미국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고 펄벅 여사의 박애 정신과 문화유산을 계승하기 위해 미국 펄벅인터내셔널 재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현지 시각으로 22일 펜실베이니아주 퍼커시에서 열린 '펄벅 문화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송유면 부천 부시장과 자넷 민처 펄벅인터내셔널 총재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펄벅 여사와 관련한 공동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으며, 부천시는 펄벅인터내셔널의 한국 문화·역사 전시회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송 부시장은 "부천시가 펄벅이라는 문화자산을 갖게 된 것은 커다란 행운"이라며 "펄벅과 관련한 사업으로 유네스코 창의 문학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의 펄벅 여사는 소설 '대지'로 노벨문학상을 받았으며, 1960년대 초 우리나라를 찾아 1963년 한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 '살아있는 갈대'를 집필하기도 했다. 특히, 1967년에는 부천 심곡동에 '소사희망원'을 세우고, 전쟁고아와 혼혈아를 돌보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부천시는 2006년 그의 박애 정신을 기리고자 소사희망원 자리에 펄벅 기념관을 건립하고 매년 추모 행사와 문학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미국 현지 시각으로 22일 펜실베이니아주 퍼커시에서 열린 '펄벅 문화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송유면 부천 부시장과 자넷 민처 펄벅인터내셔널 총재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펄벅 여사와 관련한 공동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으며, 부천시는 펄벅인터내셔널의 한국 문화·역사 전시회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송 부시장은 "부천시가 펄벅이라는 문화자산을 갖게 된 것은 커다란 행운"이라며 "펄벅과 관련한 사업으로 유네스코 창의 문학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의 펄벅 여사는 소설 '대지'로 노벨문학상을 받았으며, 1960년대 초 우리나라를 찾아 1963년 한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 '살아있는 갈대'를 집필하기도 했다. 특히, 1967년에는 부천 심곡동에 '소사희망원'을 세우고, 전쟁고아와 혼혈아를 돌보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부천시는 2006년 그의 박애 정신을 기리고자 소사희망원 자리에 펄벅 기념관을 건립하고 매년 추모 행사와 문학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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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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