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무역분쟁’ 우려…코스피 3%·코스닥 4%대 급락

입력 2018.03.23 (15:58) 수정 2018.03.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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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무역분쟁 우려로 미국 증시가 많게는 3% 가까이 하락하면서 코스닥지수가 4% 넘게 급락하는 등 국내 증시에도 타격을 줬다.

오늘(23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79.26포인트(3.18%) 하락한 2,416.76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80포인트 넘게 떨어지면서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한때 어제보다 25% 넘게 오르기도 했다.

기관이 6천480억 원, 외국인은 1천33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를 한참 끌어내렸다. 개인이 7천54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낙폭을 줄이지 못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41.94포인트, 4.81% 급락한 829.68로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달러에 9.5원 오른 1,082.2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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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발 ‘무역분쟁’ 우려…코스피 3%·코스닥 4%대 급락
    • 입력 2018-03-23 15:58:53
    • 수정2018-03-23 16:02:32
    경제
미국발 무역분쟁 우려로 미국 증시가 많게는 3% 가까이 하락하면서 코스닥지수가 4% 넘게 급락하는 등 국내 증시에도 타격을 줬다.

오늘(23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79.26포인트(3.18%) 하락한 2,416.76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80포인트 넘게 떨어지면서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한때 어제보다 25% 넘게 오르기도 했다.

기관이 6천480억 원, 외국인은 1천33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를 한참 끌어내렸다. 개인이 7천54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낙폭을 줄이지 못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41.94포인트, 4.81% 급락한 829.68로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달러에 9.5원 오른 1,082.2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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