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박원순, 서울시장 경선 결선투표 제안 수용해야”

입력 2018.03.23 (17:27) 수정 2018.03.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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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전 원내대표가 당내 경선 경쟁자인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결선투표 제안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우 전 원내대표는 23일(오늘) 자신의 SNS 글에서 "민주당 광역단체장 경선 룰과 관련해 경기도의 이재명, 전해철, 양기대 세 후보는 모두 결선투표 도입을 수용했다"면서 "서울은 박원순 시장의 참여 여부만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우 전 원내대표는 "박 시장이 지난 대선에서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경선, 역동적 경선이 돼야 하고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대세론을 앞세워 감동을 주지 못하는 경선이 돼선 안 된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스스로의 말에 책임을 지고, 도전자에게도 공정한 기회가 부여되는 경선을 만들어가는 박 시장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우 전 원내대표는 역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함께 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에 결선투표제를 보장하라는 제안서를 제출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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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3 17:27:47
    • 수정2018-03-23 17:28:43
    정치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전 원내대표가 당내 경선 경쟁자인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결선투표 제안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우 전 원내대표는 23일(오늘) 자신의 SNS 글에서 "민주당 광역단체장 경선 룰과 관련해 경기도의 이재명, 전해철, 양기대 세 후보는 모두 결선투표 도입을 수용했다"면서 "서울은 박원순 시장의 참여 여부만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우 전 원내대표는 "박 시장이 지난 대선에서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경선, 역동적 경선이 돼야 하고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대세론을 앞세워 감동을 주지 못하는 경선이 돼선 안 된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스스로의 말에 책임을 지고, 도전자에게도 공정한 기회가 부여되는 경선을 만들어가는 박 시장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우 전 원내대표는 역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함께 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에 결선투표제를 보장하라는 제안서를 제출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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