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25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바다궁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의 모친인 파티마 여사와 오찬을 함께했다.
파티마 여사는 UAE의 국모로 추앙받고 있으며, 아부다비 왕실 내 여성 관련 활동을 총괄하는 등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오찬에서 김 여사가 "한반도에 평화 정착의 기회가 온 것 같다. 남북 대화뿐 아니라 북미 대화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자, 파티마 여사는 "대화로 해결한다는 것은 참 좋은 소식이다. UAE는 앞으로도 한반도의 안정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파티마 여사가 "UAE에서는 외교·국방 분야에도 여성이 많다. 앞으로는 모든 분야에서 여성의 활약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하자, 김 여사는 "여성이 정치와 사회 참여에 배제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UAE 내각에 여성장관이 30% 이상이라고 들었다"며 파티마 여사의 여권 신장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파티마 여사와의 오찬에 앞서 김 여사는 UAE 내 최대 여성 단체인 '여성연합'을 방문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파티마 여사는 UAE의 국모로 추앙받고 있으며, 아부다비 왕실 내 여성 관련 활동을 총괄하는 등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오찬에서 김 여사가 "한반도에 평화 정착의 기회가 온 것 같다. 남북 대화뿐 아니라 북미 대화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자, 파티마 여사는 "대화로 해결한다는 것은 참 좋은 소식이다. UAE는 앞으로도 한반도의 안정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파티마 여사가 "UAE에서는 외교·국방 분야에도 여성이 많다. 앞으로는 모든 분야에서 여성의 활약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하자, 김 여사는 "여성이 정치와 사회 참여에 배제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UAE 내각에 여성장관이 30% 이상이라고 들었다"며 파티마 여사의 여권 신장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파티마 여사와의 오찬에 앞서 김 여사는 UAE 내 최대 여성 단체인 '여성연합'을 방문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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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숙 여사, UAE 모하메드 왕세제 모친과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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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26 02:28:15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25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바다궁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의 모친인 파티마 여사와 오찬을 함께했다.
파티마 여사는 UAE의 국모로 추앙받고 있으며, 아부다비 왕실 내 여성 관련 활동을 총괄하는 등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오찬에서 김 여사가 "한반도에 평화 정착의 기회가 온 것 같다. 남북 대화뿐 아니라 북미 대화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자, 파티마 여사는 "대화로 해결한다는 것은 참 좋은 소식이다. UAE는 앞으로도 한반도의 안정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파티마 여사가 "UAE에서는 외교·국방 분야에도 여성이 많다. 앞으로는 모든 분야에서 여성의 활약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하자, 김 여사는 "여성이 정치와 사회 참여에 배제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UAE 내각에 여성장관이 30% 이상이라고 들었다"며 파티마 여사의 여권 신장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파티마 여사와의 오찬에 앞서 김 여사는 UAE 내 최대 여성 단체인 '여성연합'을 방문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파티마 여사는 UAE의 국모로 추앙받고 있으며, 아부다비 왕실 내 여성 관련 활동을 총괄하는 등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오찬에서 김 여사가 "한반도에 평화 정착의 기회가 온 것 같다. 남북 대화뿐 아니라 북미 대화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자, 파티마 여사는 "대화로 해결한다는 것은 참 좋은 소식이다. UAE는 앞으로도 한반도의 안정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파티마 여사가 "UAE에서는 외교·국방 분야에도 여성이 많다. 앞으로는 모든 분야에서 여성의 활약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하자, 김 여사는 "여성이 정치와 사회 참여에 배제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UAE 내각에 여성장관이 30% 이상이라고 들었다"며 파티마 여사의 여권 신장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파티마 여사와의 오찬에 앞서 김 여사는 UAE 내 최대 여성 단체인 '여성연합'을 방문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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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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