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구속 여부 이르면 오늘 밤 결정…추가 폭로 이어져
입력 2018.03.26 (07:13)
수정 2018.03.2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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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폭행 혐의로 고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영장심사가 오늘 열립니다.
안 전 지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또 다른 피해자들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신의 정무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한 영장심사가 오늘 오후 2시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안 전 지사는 형법상 피감독자 간음 등 3가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8개월 동안 정무비서였던 김지은 씨를 4차례 성폭행하는 과정에서 '업무상 위력'을 행사했는지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검찰 조사에서 안 전 지사는 성관계에 강압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희정/전 충남지사/지난 19일 :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고소인들께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고 하십니다.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검찰은 안 전 지사의 주장이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보고, 지난 2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전 직원을 3차례 성폭행하고 4차례 성추행했다는 추가 폭로 외에, 다른 피해 제보도 이어졌습니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제보자들은 안 전 지사가 "예쁘다"고 말하며 어깨를 끌어당겨 안거나 손목, 허벅지 등을 부적절하게 만졌다고 폭로했습니다.
안 전 지사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됩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성폭행 혐의로 고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영장심사가 오늘 열립니다.
안 전 지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또 다른 피해자들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신의 정무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한 영장심사가 오늘 오후 2시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안 전 지사는 형법상 피감독자 간음 등 3가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8개월 동안 정무비서였던 김지은 씨를 4차례 성폭행하는 과정에서 '업무상 위력'을 행사했는지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검찰 조사에서 안 전 지사는 성관계에 강압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희정/전 충남지사/지난 19일 :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고소인들께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고 하십니다.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검찰은 안 전 지사의 주장이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보고, 지난 2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전 직원을 3차례 성폭행하고 4차례 성추행했다는 추가 폭로 외에, 다른 피해 제보도 이어졌습니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제보자들은 안 전 지사가 "예쁘다"고 말하며 어깨를 끌어당겨 안거나 손목, 허벅지 등을 부적절하게 만졌다고 폭로했습니다.
안 전 지사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됩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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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 구속 여부 이르면 오늘 밤 결정…추가 폭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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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26 07:14:34
- 수정2018-03-26 07:51:59

[앵커]
성폭행 혐의로 고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영장심사가 오늘 열립니다.
안 전 지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또 다른 피해자들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신의 정무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한 영장심사가 오늘 오후 2시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안 전 지사는 형법상 피감독자 간음 등 3가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8개월 동안 정무비서였던 김지은 씨를 4차례 성폭행하는 과정에서 '업무상 위력'을 행사했는지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검찰 조사에서 안 전 지사는 성관계에 강압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희정/전 충남지사/지난 19일 :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고소인들께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고 하십니다.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검찰은 안 전 지사의 주장이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보고, 지난 2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전 직원을 3차례 성폭행하고 4차례 성추행했다는 추가 폭로 외에, 다른 피해 제보도 이어졌습니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제보자들은 안 전 지사가 "예쁘다"고 말하며 어깨를 끌어당겨 안거나 손목, 허벅지 등을 부적절하게 만졌다고 폭로했습니다.
안 전 지사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됩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성폭행 혐의로 고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영장심사가 오늘 열립니다.
안 전 지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또 다른 피해자들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신의 정무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한 영장심사가 오늘 오후 2시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안 전 지사는 형법상 피감독자 간음 등 3가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8개월 동안 정무비서였던 김지은 씨를 4차례 성폭행하는 과정에서 '업무상 위력'을 행사했는지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검찰 조사에서 안 전 지사는 성관계에 강압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희정/전 충남지사/지난 19일 :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고소인들께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고 하십니다.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검찰은 안 전 지사의 주장이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보고, 지난 2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전 직원을 3차례 성폭행하고 4차례 성추행했다는 추가 폭로 외에, 다른 피해 제보도 이어졌습니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제보자들은 안 전 지사가 "예쁘다"고 말하며 어깨를 끌어당겨 안거나 손목, 허벅지 등을 부적절하게 만졌다고 폭로했습니다.
안 전 지사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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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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