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평양 공연 가수들 선곡 주목…친근감·화합 중점

입력 2018.03.26 (07:32) 수정 2018.03.2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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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이 한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연 가수들이 부를 노래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수들의 대표곡 가운데서도 북한 내 인지도와 정서를 고려한 노래들이 최종 선곡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포트]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준 사랑이여"]

["친구여 꿈속에서 만날까"]

가요계는 조용필 최진희 씨 등 평양 공연 경험이 있는 가수들은 이전과 유사한 선곡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용필 씨는 '친구여’'단발머리' 를 비롯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전 애창곡 '그 겨울의 찻집' 등이 유력하고, 평양 공연이 세번째인 최진희 씨는 '사랑의 미로’와 '미련 때문에' 등의 노래가 물망에 올랐습니다.

한편, 이선희 씨의 노래 'J에게'는 지난달 북측 삼지연관현악단이 남한 공연에서 부른 곡이라 답가 차원에서 다시 불릴 가능성이 높고, 밴드 YB의 보컬 윤도현 씨는 SNS를 통해 직접 곡명을 공개하며 음악으로 남과 북이 하나 되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첫 평양 공연을 갖게 된 백지영 씨와 걸그룹 레드벨벳은 '총 맞은 것처럼’'빨간 맛'등 자신들의 히트곡을 부를 것으로 알려져 강렬한 제목과 노랫말이 북한 주민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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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평양 공연 가수들 선곡 주목…친근감·화합 중점
    • 입력 2018-03-26 07:37:34
    • 수정2018-03-26 07: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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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이 한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연 가수들이 부를 노래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수들의 대표곡 가운데서도 북한 내 인지도와 정서를 고려한 노래들이 최종 선곡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포트]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준 사랑이여"]

["친구여 꿈속에서 만날까"]

가요계는 조용필 최진희 씨 등 평양 공연 경험이 있는 가수들은 이전과 유사한 선곡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용필 씨는 '친구여’'단발머리' 를 비롯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전 애창곡 '그 겨울의 찻집' 등이 유력하고, 평양 공연이 세번째인 최진희 씨는 '사랑의 미로’와 '미련 때문에' 등의 노래가 물망에 올랐습니다.

한편, 이선희 씨의 노래 'J에게'는 지난달 북측 삼지연관현악단이 남한 공연에서 부른 곡이라 답가 차원에서 다시 불릴 가능성이 높고, 밴드 YB의 보컬 윤도현 씨는 SNS를 통해 직접 곡명을 공개하며 음악으로 남과 북이 하나 되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첫 평양 공연을 갖게 된 백지영 씨와 걸그룹 레드벨벳은 '총 맞은 것처럼’'빨간 맛'등 자신들의 히트곡을 부를 것으로 알려져 강렬한 제목과 노랫말이 북한 주민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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