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구치소 방문조사 거부…검찰 “예정대로 방문”
입력 2018.03.26 (13:25)
수정 2018.03.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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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의 구치소 방문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강훈 변호사는 오늘 서울 대치동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전 접견에서 이 전 대통령이 의논 끝에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며 "검찰에 이런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또 이 전 대통령이 "구속 후에도 검찰이 함께 일했던 비서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을 끊임없이 불러 조사하고 있고, 일방적인 피의사실도 무차별적으로 공개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공정한 수사 기대하는 무망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우선 예정대로 방문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스 실소유주 의혹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신봉수 첨단범죄수사 1부 부장 검사가 관련 혐의에 대한 보강 수사를 위해 오늘 오후 2시 검사와 수사관을 대동해 서울 동부구치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직접 구치소를 찾아가 방문조사에 대한 이 전 대통령의 입장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 전 대통령이 변호인단의 입장 표명대로 조사를 거부하면 오늘 조사는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강훈 변호사는 오늘 서울 대치동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전 접견에서 이 전 대통령이 의논 끝에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며 "검찰에 이런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또 이 전 대통령이 "구속 후에도 검찰이 함께 일했던 비서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을 끊임없이 불러 조사하고 있고, 일방적인 피의사실도 무차별적으로 공개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공정한 수사 기대하는 무망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우선 예정대로 방문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스 실소유주 의혹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신봉수 첨단범죄수사 1부 부장 검사가 관련 혐의에 대한 보강 수사를 위해 오늘 오후 2시 검사와 수사관을 대동해 서울 동부구치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직접 구치소를 찾아가 방문조사에 대한 이 전 대통령의 입장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 전 대통령이 변호인단의 입장 표명대로 조사를 거부하면 오늘 조사는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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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 구치소 방문조사 거부…검찰 “예정대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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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26 13:25:31
- 수정2018-03-26 13:35:08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의 구치소 방문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강훈 변호사는 오늘 서울 대치동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전 접견에서 이 전 대통령이 의논 끝에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며 "검찰에 이런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또 이 전 대통령이 "구속 후에도 검찰이 함께 일했던 비서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을 끊임없이 불러 조사하고 있고, 일방적인 피의사실도 무차별적으로 공개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공정한 수사 기대하는 무망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우선 예정대로 방문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스 실소유주 의혹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신봉수 첨단범죄수사 1부 부장 검사가 관련 혐의에 대한 보강 수사를 위해 오늘 오후 2시 검사와 수사관을 대동해 서울 동부구치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직접 구치소를 찾아가 방문조사에 대한 이 전 대통령의 입장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 전 대통령이 변호인단의 입장 표명대로 조사를 거부하면 오늘 조사는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강훈 변호사는 오늘 서울 대치동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전 접견에서 이 전 대통령이 의논 끝에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며 "검찰에 이런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또 이 전 대통령이 "구속 후에도 검찰이 함께 일했던 비서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을 끊임없이 불러 조사하고 있고, 일방적인 피의사실도 무차별적으로 공개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공정한 수사 기대하는 무망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우선 예정대로 방문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스 실소유주 의혹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신봉수 첨단범죄수사 1부 부장 검사가 관련 혐의에 대한 보강 수사를 위해 오늘 오후 2시 검사와 수사관을 대동해 서울 동부구치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직접 구치소를 찾아가 방문조사에 대한 이 전 대통령의 입장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 전 대통령이 변호인단의 입장 표명대로 조사를 거부하면 오늘 조사는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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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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