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전직 의원 “총기 규제 시위 대신 CPR 수업을” 발언 논란

입력 2018.03.26 (20:34) 수정 2018.03.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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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학생들의 대규모 총기 규제 촉구 집회와 관련해 공화당 소속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한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샌토럼 전 의원은 미국 학생들이 총기 규제 시위에 나서는 대신 심폐소생술 수업을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릭 샌토럼/전 상원의원/펜실베이니아 : "심폐소생술(CPR) 수업을 듣거나 총격범이 있을 때를 가정해 대응 상황을 훈련해보는 걸 시도해보는 편이 낫다고…."]

샌토럼 전 의원의 이 같은 발언에 총기 피해자 가족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수많은 이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주말 워싱턴DC 등 미 전역에서는 총기 규제를 위한 대규모 집회가 열렸는데요,

집회를 주도한 학생들은 오는 11월 미 중간선거를 겨냥해 정치적 움직임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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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6 20:37:31
    • 수정2018-03-26 20: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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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학생들의 대규모 총기 규제 촉구 집회와 관련해 공화당 소속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한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샌토럼 전 의원은 미국 학생들이 총기 규제 시위에 나서는 대신 심폐소생술 수업을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릭 샌토럼/전 상원의원/펜실베이니아 : "심폐소생술(CPR) 수업을 듣거나 총격범이 있을 때를 가정해 대응 상황을 훈련해보는 걸 시도해보는 편이 낫다고…."]

샌토럼 전 의원의 이 같은 발언에 총기 피해자 가족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수많은 이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주말 워싱턴DC 등 미 전역에서는 총기 규제를 위한 대규모 집회가 열렸는데요,

집회를 주도한 학생들은 오는 11월 미 중간선거를 겨냥해 정치적 움직임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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