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전국 곳곳 ‘나쁨’…내일 해소될 듯

입력 2018.03.27 (19:17) 수정 2018.03.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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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미세먼지 때문에 힘겨운 하루 보내셨을텐데요,

오후 들어 조금씩 나아지기는 했지만 지금 이 시각에도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후 5시 현재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9곳의 미세먼지 PM2.5 농도가 '나쁨' 상태를 나타냈습니다.

서울이 54㎍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와 인천도 각각 50, 44㎍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엔 어제에 이어 이틀째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강원, 제주, 부산 등 종전 기준으로 '보통'이었을 지역도 미세먼지 '나쁨'에 포함됐습니다.

오늘부터 미세먼지 환경기준이 50에서 35㎍으로 강화됐기 때문입니다.

환경과학원은 오늘도 국내 대기가 정체돼 오염물질이 흩어지지 않고 쌓이면서 농도가 높았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오후 들면서 미세먼지가 차츰 가시고 있습니다.

오후 1시쯤까지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던 전남북, 경남, 충남 등 8개 시도는 '보통'으로 낮아진 상태입니다.

내일은 공기질이 전국적으로 '보통'을 기록해 미세먼지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부 지역엔 오전 중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환경과학원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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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전국 곳곳 ‘나쁨’…내일 해소될 듯
    • 입력 2018-03-27 19:18:20
    • 수정2018-03-27 19:47:14
    뉴스 7
[앵커]

오늘도 미세먼지 때문에 힘겨운 하루 보내셨을텐데요,

오후 들어 조금씩 나아지기는 했지만 지금 이 시각에도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후 5시 현재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9곳의 미세먼지 PM2.5 농도가 '나쁨' 상태를 나타냈습니다.

서울이 54㎍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와 인천도 각각 50, 44㎍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엔 어제에 이어 이틀째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강원, 제주, 부산 등 종전 기준으로 '보통'이었을 지역도 미세먼지 '나쁨'에 포함됐습니다.

오늘부터 미세먼지 환경기준이 50에서 35㎍으로 강화됐기 때문입니다.

환경과학원은 오늘도 국내 대기가 정체돼 오염물질이 흩어지지 않고 쌓이면서 농도가 높았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오후 들면서 미세먼지가 차츰 가시고 있습니다.

오후 1시쯤까지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던 전남북, 경남, 충남 등 8개 시도는 '보통'으로 낮아진 상태입니다.

내일은 공기질이 전국적으로 '보통'을 기록해 미세먼지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부 지역엔 오전 중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환경과학원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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