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MB 방문조사 오늘 재시도…영포빌딩 전표 확보
입력 2018.03.28 (07:09)
수정 2018.03.2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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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치소 방문조사가 그제 무산된 가운데, 검찰이 오늘 다시 구치소를 찾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에게 조사에 응해 달라고 계속 설득할 방침입니다.
계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오늘 오전 10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 동부구치소를 다시 찾습니다.
이 전 대통령 조사를 다시 시도하기 위해섭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도록 설득해달라고 어제 변호인들에게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조사 절차에 관심이 많고, 검찰도 이 사건이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서 진행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제 1차 방문조사는 이 전 대통령이 조사를 전면 거부하면서 무산됐습니다.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이 전 대통령 측의 거부 이유였습니다.
[강훈/이명박 前 대통령 변호인 : "비서진 비롯한 주변 사람들 끊임없이 불러 조사하고 있고 일방적인 피의 사실도 무차별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이 오늘 조사도 거부하면 검찰 수사는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편 검찰은 최근 영포빌딩을 다시 압수수색해 불법자금 사용내역으로 의심되는 영수증과 출금전표 일부를 확보했습니다.
여기에는 이 전 대통령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쓴 구체적인 자금 내역이 적혀 있어 불법 자금의 용처를 밝혀내는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치소 방문조사가 그제 무산된 가운데, 검찰이 오늘 다시 구치소를 찾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에게 조사에 응해 달라고 계속 설득할 방침입니다.
계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오늘 오전 10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 동부구치소를 다시 찾습니다.
이 전 대통령 조사를 다시 시도하기 위해섭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도록 설득해달라고 어제 변호인들에게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조사 절차에 관심이 많고, 검찰도 이 사건이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서 진행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제 1차 방문조사는 이 전 대통령이 조사를 전면 거부하면서 무산됐습니다.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이 전 대통령 측의 거부 이유였습니다.
[강훈/이명박 前 대통령 변호인 : "비서진 비롯한 주변 사람들 끊임없이 불러 조사하고 있고 일방적인 피의 사실도 무차별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이 오늘 조사도 거부하면 검찰 수사는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편 검찰은 최근 영포빌딩을 다시 압수수색해 불법자금 사용내역으로 의심되는 영수증과 출금전표 일부를 확보했습니다.
여기에는 이 전 대통령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쓴 구체적인 자금 내역이 적혀 있어 불법 자금의 용처를 밝혀내는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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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28 07: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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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치소 방문조사가 그제 무산된 가운데, 검찰이 오늘 다시 구치소를 찾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에게 조사에 응해 달라고 계속 설득할 방침입니다.
계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오늘 오전 10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 동부구치소를 다시 찾습니다.
이 전 대통령 조사를 다시 시도하기 위해섭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도록 설득해달라고 어제 변호인들에게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조사 절차에 관심이 많고, 검찰도 이 사건이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서 진행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제 1차 방문조사는 이 전 대통령이 조사를 전면 거부하면서 무산됐습니다.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이 전 대통령 측의 거부 이유였습니다.
[강훈/이명박 前 대통령 변호인 : "비서진 비롯한 주변 사람들 끊임없이 불러 조사하고 있고 일방적인 피의 사실도 무차별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이 오늘 조사도 거부하면 검찰 수사는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편 검찰은 최근 영포빌딩을 다시 압수수색해 불법자금 사용내역으로 의심되는 영수증과 출금전표 일부를 확보했습니다.
여기에는 이 전 대통령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쓴 구체적인 자금 내역이 적혀 있어 불법 자금의 용처를 밝혀내는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치소 방문조사가 그제 무산된 가운데, 검찰이 오늘 다시 구치소를 찾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에게 조사에 응해 달라고 계속 설득할 방침입니다.
계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오늘 오전 10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 동부구치소를 다시 찾습니다.
이 전 대통령 조사를 다시 시도하기 위해섭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도록 설득해달라고 어제 변호인들에게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조사 절차에 관심이 많고, 검찰도 이 사건이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서 진행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제 1차 방문조사는 이 전 대통령이 조사를 전면 거부하면서 무산됐습니다.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이 전 대통령 측의 거부 이유였습니다.
[강훈/이명박 前 대통령 변호인 : "비서진 비롯한 주변 사람들 끊임없이 불러 조사하고 있고 일방적인 피의 사실도 무차별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이 오늘 조사도 거부하면 검찰 수사는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편 검찰은 최근 영포빌딩을 다시 압수수색해 불법자금 사용내역으로 의심되는 영수증과 출금전표 일부를 확보했습니다.
여기에는 이 전 대통령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쓴 구체적인 자금 내역이 적혀 있어 불법 자금의 용처를 밝혀내는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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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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