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 넘어져, 3시간 교통 마비

입력 2018.03.28 (08:51) 수정 2018.03.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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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톱밥을 싣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넘어져 일대 교통이 3시간 동안 마비됐습니다.

달리던 25톤 트레일러에선 타이어 과열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량에서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 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 분기점 인근에서 43살 최 모 씨가 운전하던 25톤 트레일러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타이어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게차에서 희뿌연 연기가 솟아 오릅니다.

어제 오후 5시 반 쯤 인천 남동구의 한 생수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생수 용기 100여 개와 지게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4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주차돼 있던 지게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 오후 4시 20분 쯤, 서울외곽순환도로 성남나들목 인근에서 65살 유 모 씨가 운전하던 25톤 화물차가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실려 있던 톱밥 20여 톤이 도로로 쏟아졌습니다.

사고 직후 경찰은 차로를 통제하고, 굴삭기 등 장비를 동원해 사고 발생 3시간 만에 톱밥을 모두 치웠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P턴 후 무게 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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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 넘어져, 3시간 교통 마비
    • 입력 2018-03-28 08:54:52
    • 수정2018-03-28 09: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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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톱밥을 싣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넘어져 일대 교통이 3시간 동안 마비됐습니다.

달리던 25톤 트레일러에선 타이어 과열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량에서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 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 분기점 인근에서 43살 최 모 씨가 운전하던 25톤 트레일러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타이어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게차에서 희뿌연 연기가 솟아 오릅니다.

어제 오후 5시 반 쯤 인천 남동구의 한 생수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생수 용기 100여 개와 지게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4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주차돼 있던 지게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 오후 4시 20분 쯤, 서울외곽순환도로 성남나들목 인근에서 65살 유 모 씨가 운전하던 25톤 화물차가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실려 있던 톱밥 20여 톤이 도로로 쏟아졌습니다.

사고 직후 경찰은 차로를 통제하고, 굴삭기 등 장비를 동원해 사고 발생 3시간 만에 톱밥을 모두 치웠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P턴 후 무게 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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