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6년만 첫 외국 방문…김정은 외교무대 데뷔
입력 2018.03.28 (21:23)
수정 2018.03.2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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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방중은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2012년 공식 집권한 이후, 첫 외국 방문입니다.
외교 무대에 파격적으로 데뷔한 셈인데 다소 긴장된 표정이었지만 적극적인 태도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봄이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진핑 주석과 나란히 서서 의장대 사열을 받는 김정은 위원장.
무표정한 얼굴과 딱딱한 걸음걸이에서 긴장한 기색이 드러나보입니다.
지난 2012년 집권한 이래 6년 만의 첫 외국 방문.
외국 정상과의 회담 역시 처음으로, 김위원장에게는 이번 방중이 국제 외교 무대에 데뷔하는 자리인 셈입니다.
회담장에서 특유의 뿔테 안경을 쓰고 준비해온 문서를 읽는가 하면, 시 주석의 발언을 적어가며 경청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시종일관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 김정은.
이번 방중을 먼저 제안한 것도 북한이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연회 연설/조선중앙TV 앵커 대독 : "존경하는 시진핑 총서기 동지와 펑리위안 여사에게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합니다. 이번에 우리의 전격적인 방문 제의를 쾌히 수락해 주시고…"]
중국 측의 초청 형식으로 정상회담이 성사됐지만, 먼저 손을 건넨 건 북한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판문점에서의 남북정상회담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있습니다.
'은둔형 지도자'로 불려오던 김 위원장이, 국제 무대 데뷔전을 무사히 치러내며 정상 외교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이번 방중은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2012년 공식 집권한 이후, 첫 외국 방문입니다.
외교 무대에 파격적으로 데뷔한 셈인데 다소 긴장된 표정이었지만 적극적인 태도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봄이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진핑 주석과 나란히 서서 의장대 사열을 받는 김정은 위원장.
무표정한 얼굴과 딱딱한 걸음걸이에서 긴장한 기색이 드러나보입니다.
지난 2012년 집권한 이래 6년 만의 첫 외국 방문.
외국 정상과의 회담 역시 처음으로, 김위원장에게는 이번 방중이 국제 외교 무대에 데뷔하는 자리인 셈입니다.
회담장에서 특유의 뿔테 안경을 쓰고 준비해온 문서를 읽는가 하면, 시 주석의 발언을 적어가며 경청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시종일관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 김정은.
이번 방중을 먼저 제안한 것도 북한이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연회 연설/조선중앙TV 앵커 대독 : "존경하는 시진핑 총서기 동지와 펑리위안 여사에게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합니다. 이번에 우리의 전격적인 방문 제의를 쾌히 수락해 주시고…"]
중국 측의 초청 형식으로 정상회담이 성사됐지만, 먼저 손을 건넨 건 북한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판문점에서의 남북정상회담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있습니다.
'은둔형 지도자'로 불려오던 김 위원장이, 국제 무대 데뷔전을 무사히 치러내며 정상 외교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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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권 6년만 첫 외국 방문…김정은 외교무대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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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28 21:25:12
- 수정2018-03-28 22:40:12
[앵커]
이번 방중은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2012년 공식 집권한 이후, 첫 외국 방문입니다.
외교 무대에 파격적으로 데뷔한 셈인데 다소 긴장된 표정이었지만 적극적인 태도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봄이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진핑 주석과 나란히 서서 의장대 사열을 받는 김정은 위원장.
무표정한 얼굴과 딱딱한 걸음걸이에서 긴장한 기색이 드러나보입니다.
지난 2012년 집권한 이래 6년 만의 첫 외국 방문.
외국 정상과의 회담 역시 처음으로, 김위원장에게는 이번 방중이 국제 외교 무대에 데뷔하는 자리인 셈입니다.
회담장에서 특유의 뿔테 안경을 쓰고 준비해온 문서를 읽는가 하면, 시 주석의 발언을 적어가며 경청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시종일관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 김정은.
이번 방중을 먼저 제안한 것도 북한이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연회 연설/조선중앙TV 앵커 대독 : "존경하는 시진핑 총서기 동지와 펑리위안 여사에게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합니다. 이번에 우리의 전격적인 방문 제의를 쾌히 수락해 주시고…"]
중국 측의 초청 형식으로 정상회담이 성사됐지만, 먼저 손을 건넨 건 북한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판문점에서의 남북정상회담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있습니다.
'은둔형 지도자'로 불려오던 김 위원장이, 국제 무대 데뷔전을 무사히 치러내며 정상 외교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이번 방중은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2012년 공식 집권한 이후, 첫 외국 방문입니다.
외교 무대에 파격적으로 데뷔한 셈인데 다소 긴장된 표정이었지만 적극적인 태도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봄이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진핑 주석과 나란히 서서 의장대 사열을 받는 김정은 위원장.
무표정한 얼굴과 딱딱한 걸음걸이에서 긴장한 기색이 드러나보입니다.
지난 2012년 집권한 이래 6년 만의 첫 외국 방문.
외국 정상과의 회담 역시 처음으로, 김위원장에게는 이번 방중이 국제 외교 무대에 데뷔하는 자리인 셈입니다.
회담장에서 특유의 뿔테 안경을 쓰고 준비해온 문서를 읽는가 하면, 시 주석의 발언을 적어가며 경청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시종일관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 김정은.
이번 방중을 먼저 제안한 것도 북한이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연회 연설/조선중앙TV 앵커 대독 : "존경하는 시진핑 총서기 동지와 펑리위안 여사에게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합니다. 이번에 우리의 전격적인 방문 제의를 쾌히 수락해 주시고…"]
중국 측의 초청 형식으로 정상회담이 성사됐지만, 먼저 손을 건넨 건 북한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판문점에서의 남북정상회담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있습니다.
'은둔형 지도자'로 불려오던 김 위원장이, 국제 무대 데뷔전을 무사히 치러내며 정상 외교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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