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피’ 황희찬-이창민, 신태용호에 희망 불어넣다

입력 2018.03.29 (21:41) 수정 2018.03.29 (22: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축구대표팀이 유럽 원정 평가전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여전히 수비가 불안한 상황에서 공격에서는 황희찬과 이창민이 활약해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많은 과제를 안고 돌아온 신태용 감독은 황희찬과 이창민이라는 새로운 희망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황희찬 선수와 이창민 선수가 잘해 줬습니다. 앞으로 우리 대표팀을 이끌어 가야 할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물 두 살의 공격수 황희찬은 특유의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대표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순간적으로 기회를 포착해 폴란드 골망을 흔드는 장면에서 황희찬의 강점이 잘 드러났습니다.

폴란드전에서는 황희찬의 투입과 함께 고립됐던 손흥민이 살아나면서 손흥민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해법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중거리 슛이 좋은 미드필더 이창민도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우리보다 강한 상대를 만날 월드컵에서 이창민의 한 방은 효과적인 공격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이창민/축구 국가대표 : "감독님께서 투입되기 전에 기회가 나면 무조건 슛을 때리라고 말씀하셨어요. 변화가 필요하다고 하셔서 (자신있게 찼습니다)."]

황희찬과 이창민의 가능성을 확인한 신태용 감독은 최종 명단의 남은 20퍼센트를 채우기 위한 선수 점검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젊은피’ 황희찬-이창민, 신태용호에 희망 불어넣다
    • 입력 2018-03-29 21:45:23
    • 수정2018-03-29 22:04:13
    뉴스 9
[앵커]

축구대표팀이 유럽 원정 평가전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여전히 수비가 불안한 상황에서 공격에서는 황희찬과 이창민이 활약해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많은 과제를 안고 돌아온 신태용 감독은 황희찬과 이창민이라는 새로운 희망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황희찬 선수와 이창민 선수가 잘해 줬습니다. 앞으로 우리 대표팀을 이끌어 가야 할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물 두 살의 공격수 황희찬은 특유의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대표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순간적으로 기회를 포착해 폴란드 골망을 흔드는 장면에서 황희찬의 강점이 잘 드러났습니다.

폴란드전에서는 황희찬의 투입과 함께 고립됐던 손흥민이 살아나면서 손흥민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해법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중거리 슛이 좋은 미드필더 이창민도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우리보다 강한 상대를 만날 월드컵에서 이창민의 한 방은 효과적인 공격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이창민/축구 국가대표 : "감독님께서 투입되기 전에 기회가 나면 무조건 슛을 때리라고 말씀하셨어요. 변화가 필요하다고 하셔서 (자신있게 찼습니다)."]

황희찬과 이창민의 가능성을 확인한 신태용 감독은 최종 명단의 남은 20퍼센트를 채우기 위한 선수 점검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