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에 가서라도”…‘참변’ 소방관 빈소 추모 이어져
입력 2018.03.31 (21:11)
수정 2018.03.3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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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갓 결혼한 소방관과 임용을 앞둔 교육생들이 동물을 구조하려다 참변을 당했다는 소식 어제(30일) 전해드렸는데요,
국민적 슬픔을 보여주듯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합동분향소에 온종일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분향소 표정을 임홍렬 기자가 전합니다.
[연관기사] [뉴스9] ‘개 구조하러 출동했다가’…소방관 등 3명 참변, 순직 추진
[리포트]
공무 수행 중 숨진 소방관과 교육생 영정 앞은 이른 아침부터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평소 다정다감하고 책임감이 강했던 결혼 1년차 신부 김신형 소방교, 2주 뒤 정식 임용될 꿈이 부풀었던 문새미,김은영 교육생.
동료 소방관과 시민들은 하얀 국화를 헌화하며 채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떠난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홍순식/유가족 직장 동료 : "젊은 나이에 공무수행을 하다 사고를 당해서 굉장히 안타까운데 본인이 그렇게 원하던 소방관의 꿈을 하늘나라에 가서라도..."]
유가족들은 교육생에 대한 안전조치와 순직 규정이 미흡했다고 호소했습니다.
[문태창/故 문새미 교육생 아버지 : "우리 두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는 얘기예요. 앞으로 있을 수많은 임용 예정자들의 현실이에요."]
정부는 고인들에게 훈장을 추서하고 국립묘지에 안장하기로 결정하는 한편 장례 절차를 유족과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충남 경찰은 사고를 낸 화물차 운전자가 차량 라디오를 조작하다 소방차를 들이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임홍렬 입니다.
갓 결혼한 소방관과 임용을 앞둔 교육생들이 동물을 구조하려다 참변을 당했다는 소식 어제(30일) 전해드렸는데요,
국민적 슬픔을 보여주듯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합동분향소에 온종일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분향소 표정을 임홍렬 기자가 전합니다.
[연관기사] [뉴스9] ‘개 구조하러 출동했다가’…소방관 등 3명 참변, 순직 추진
[리포트]
공무 수행 중 숨진 소방관과 교육생 영정 앞은 이른 아침부터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평소 다정다감하고 책임감이 강했던 결혼 1년차 신부 김신형 소방교, 2주 뒤 정식 임용될 꿈이 부풀었던 문새미,김은영 교육생.
동료 소방관과 시민들은 하얀 국화를 헌화하며 채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떠난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홍순식/유가족 직장 동료 : "젊은 나이에 공무수행을 하다 사고를 당해서 굉장히 안타까운데 본인이 그렇게 원하던 소방관의 꿈을 하늘나라에 가서라도..."]
유가족들은 교육생에 대한 안전조치와 순직 규정이 미흡했다고 호소했습니다.
[문태창/故 문새미 교육생 아버지 : "우리 두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는 얘기예요. 앞으로 있을 수많은 임용 예정자들의 현실이에요."]
정부는 고인들에게 훈장을 추서하고 국립묘지에 안장하기로 결정하는 한편 장례 절차를 유족과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충남 경찰은 사고를 낸 화물차 운전자가 차량 라디오를 조작하다 소방차를 들이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임홍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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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나라에 가서라도”…‘참변’ 소방관 빈소 추모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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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31 21:48:27
[앵커]
갓 결혼한 소방관과 임용을 앞둔 교육생들이 동물을 구조하려다 참변을 당했다는 소식 어제(30일) 전해드렸는데요,
국민적 슬픔을 보여주듯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합동분향소에 온종일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분향소 표정을 임홍렬 기자가 전합니다.
[연관기사] [뉴스9] ‘개 구조하러 출동했다가’…소방관 등 3명 참변, 순직 추진
[리포트]
공무 수행 중 숨진 소방관과 교육생 영정 앞은 이른 아침부터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평소 다정다감하고 책임감이 강했던 결혼 1년차 신부 김신형 소방교, 2주 뒤 정식 임용될 꿈이 부풀었던 문새미,김은영 교육생.
동료 소방관과 시민들은 하얀 국화를 헌화하며 채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떠난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홍순식/유가족 직장 동료 : "젊은 나이에 공무수행을 하다 사고를 당해서 굉장히 안타까운데 본인이 그렇게 원하던 소방관의 꿈을 하늘나라에 가서라도..."]
유가족들은 교육생에 대한 안전조치와 순직 규정이 미흡했다고 호소했습니다.
[문태창/故 문새미 교육생 아버지 : "우리 두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는 얘기예요. 앞으로 있을 수많은 임용 예정자들의 현실이에요."]
정부는 고인들에게 훈장을 추서하고 국립묘지에 안장하기로 결정하는 한편 장례 절차를 유족과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충남 경찰은 사고를 낸 화물차 운전자가 차량 라디오를 조작하다 소방차를 들이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임홍렬 입니다.
갓 결혼한 소방관과 임용을 앞둔 교육생들이 동물을 구조하려다 참변을 당했다는 소식 어제(30일) 전해드렸는데요,
국민적 슬픔을 보여주듯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합동분향소에 온종일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분향소 표정을 임홍렬 기자가 전합니다.
[연관기사] [뉴스9] ‘개 구조하러 출동했다가’…소방관 등 3명 참변, 순직 추진
[리포트]
공무 수행 중 숨진 소방관과 교육생 영정 앞은 이른 아침부터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평소 다정다감하고 책임감이 강했던 결혼 1년차 신부 김신형 소방교, 2주 뒤 정식 임용될 꿈이 부풀었던 문새미,김은영 교육생.
동료 소방관과 시민들은 하얀 국화를 헌화하며 채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떠난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홍순식/유가족 직장 동료 : "젊은 나이에 공무수행을 하다 사고를 당해서 굉장히 안타까운데 본인이 그렇게 원하던 소방관의 꿈을 하늘나라에 가서라도..."]
유가족들은 교육생에 대한 안전조치와 순직 규정이 미흡했다고 호소했습니다.
[문태창/故 문새미 교육생 아버지 : "우리 두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는 얘기예요. 앞으로 있을 수많은 임용 예정자들의 현실이에요."]
정부는 고인들에게 훈장을 추서하고 국립묘지에 안장하기로 결정하는 한편 장례 절차를 유족과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충남 경찰은 사고를 낸 화물차 운전자가 차량 라디오를 조작하다 소방차를 들이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임홍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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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렬 기자 hi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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