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산호 훼손 혐의로 관광객 기소

입력 2018.04.03 (09:50) 수정 2018.04.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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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남부 푸켓에서 배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코피피 섬.

아름다운 해변과 맑은 물로 영화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천국과도 같은 섬입니다.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당연히 인기가 많아, 보트 투어나 스노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얼마 전 코피피 섬 근처 바이킹 동굴을 찾은 이 관광객들도 환상적인 경치에 매료돼 이곳을 카메라로 담아냈는데요,

영상 속에서 엉덩이를 대고 앉거나 밟고 서 있는 게 그냥 바위가 아니라 바로 산호라는 점이 문제가 됐습니다!

이 지역 관광당국은 산호를 훼손하는 걸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데요, 산호를 버젓이 깔고 앉고, 발로 밟은 겁니다.

이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한 여행사 관계자는 산호 훼손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최대 징역 2년에 벌금 50만 바트, 우리돈 1700여만 원까지 처벌이 가능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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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03 09:54:54
    • 수정2018-04-03 09: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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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남부 푸켓에서 배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코피피 섬.

아름다운 해변과 맑은 물로 영화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천국과도 같은 섬입니다.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당연히 인기가 많아, 보트 투어나 스노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얼마 전 코피피 섬 근처 바이킹 동굴을 찾은 이 관광객들도 환상적인 경치에 매료돼 이곳을 카메라로 담아냈는데요,

영상 속에서 엉덩이를 대고 앉거나 밟고 서 있는 게 그냥 바위가 아니라 바로 산호라는 점이 문제가 됐습니다!

이 지역 관광당국은 산호를 훼손하는 걸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데요, 산호를 버젓이 깔고 앉고, 발로 밟은 겁니다.

이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한 여행사 관계자는 산호 훼손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최대 징역 2년에 벌금 50만 바트, 우리돈 1700여만 원까지 처벌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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