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인 세대’ 늘면서 스스로 장례 준비

입력 2018.04.04 (09:45) 수정 2018.04.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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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40년이면 1인 세대수가 전체 세대수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에서는 요즘 혼자 숨질 때를 대비해 인생의 마지막을 스스로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사이타마현에 사는 이 50대 여성은 요즘 자신의 장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친인척과 거의 왕래가 없는데다, 자녀도 이미 독립해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날 경우 완전히 혼자 이기 때문입니다.

[50대 여성 : "아이도 멀리 떨어져 사니 마지막에는 저 혼자 남게 되겠죠."]

최근 화장할 때까지 시신을 맡아주는 전문 시설까지 찾았는데요.

최근 1인 세대가 증가하면서 화장할 때까지 시신을 보관해줄 가족이 없는 사람들이 많아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또한, 생전에 본인의 장례절차에 대해 미리 계약을 맺는 서비스도 등장했고 빌딩 전체가 시신 보관소인 전문 시설도 들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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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1인 세대’ 늘면서 스스로 장례 준비
    • 입력 2018-04-04 09:46:47
    • 수정2018-04-04 09: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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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40년이면 1인 세대수가 전체 세대수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에서는 요즘 혼자 숨질 때를 대비해 인생의 마지막을 스스로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사이타마현에 사는 이 50대 여성은 요즘 자신의 장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친인척과 거의 왕래가 없는데다, 자녀도 이미 독립해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날 경우 완전히 혼자 이기 때문입니다.

[50대 여성 : "아이도 멀리 떨어져 사니 마지막에는 저 혼자 남게 되겠죠."]

최근 화장할 때까지 시신을 맡아주는 전문 시설까지 찾았는데요.

최근 1인 세대가 증가하면서 화장할 때까지 시신을 보관해줄 가족이 없는 사람들이 많아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또한, 생전에 본인의 장례절차에 대해 미리 계약을 맺는 서비스도 등장했고 빌딩 전체가 시신 보관소인 전문 시설도 들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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