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매달 둘째 주 수요일 ‘미세먼지 시민행동의 날’로”

입력 2018.04.04 (13:48) 수정 2018.04.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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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이 매달 둘째주 수요일을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행동의 날'로 정하고, 대중교통 이용과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자고 제언했다.

30여개 시민단체 모임 '미세먼지 줄이기 나부터 시민행동'은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은 부실하고 국회는 관련 법안을 잠재우며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며 시민들이 행동으로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민의 불안·우려와 정책 제안을 모아서 청와대에 전달하고, 한강변·학교·버스정류장 등에 나무를 심어서 도심 곳곳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 숲'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교통안전공단과 협의해 차량 운전자들이 초보 때부터 친환경적인 운전 습관을 생활화하도록 운전면허시험 문제 등을 개선하고, 매달 4일 '냉난방 보일러 안전 점검의 날'이나 넷째 주 수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 등에 대한 시민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시민들 스스로 건강과 삶의 터를 지키기 위해 가정과 직장·거리에서 미세먼지 해결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면서 "'나부터'라는 마음과 행동·노력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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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04 13:48:38
    • 수정2018-04-04 13:49:04
    사회
시민단체들이 매달 둘째주 수요일을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행동의 날'로 정하고, 대중교통 이용과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자고 제언했다.

30여개 시민단체 모임 '미세먼지 줄이기 나부터 시민행동'은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은 부실하고 국회는 관련 법안을 잠재우며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며 시민들이 행동으로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민의 불안·우려와 정책 제안을 모아서 청와대에 전달하고, 한강변·학교·버스정류장 등에 나무를 심어서 도심 곳곳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 숲'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교통안전공단과 협의해 차량 운전자들이 초보 때부터 친환경적인 운전 습관을 생활화하도록 운전면허시험 문제 등을 개선하고, 매달 4일 '냉난방 보일러 안전 점검의 날'이나 넷째 주 수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 등에 대한 시민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시민들 스스로 건강과 삶의 터를 지키기 위해 가정과 직장·거리에서 미세먼지 해결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면서 "'나부터'라는 마음과 행동·노력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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