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강산에, ‘라구요’ 열창 뒤 눈물 흘린 사연은?
입력 2018.04.04 (16:26)
수정 2018.04.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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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산에가 평양 공연에서 실향민 아픔을 담은 노래 '...라구요'를 열창한 뒤 끝내 눈물을 쏟았다.
강산에는 지난 3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평양 남북예술단 합동 공연에서 레드벨벳 다음으로 무대에 올라 자신의 데뷔곡이자 실향민인 부모님을 생각하며 만든 곡 '...라구요'를 선보였다.
공연 중간 눈시울을 붉혔던 강산에는 노래를 마친 후 관객에게 인사말을 건네던 중 눈물을 터뜨렸다.
강산에는 "저는 오늘 이 자리가 굉장히 감격스럽습니다. 돌아가신 제 어머니, 아버지도 생각나고요. 방금 들려드린 노래가 제 아버지,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만든 노래이고 데뷔곡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강산에는 이어 "진짜 뭉클합니다. 가슴 벅찬 이 자리. 왔을 때부터 많은 분들이 따뜻하게 해주셔서..."라고 말한 뒤 눈물을 흘렸다.
강산에는 "(감정을) 내내 누르고 있었는데 한번 터지면 잘 안 멈추더라고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닦은 뒤 "고맙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또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인사한 후 다음 곡 '넌 할 수 있어'를 불렀다.
강산에는 첫 평양 공연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도 "노래하는 중에 불쑥불쑥 어머니 얼굴이 자꾸 떠올라 애써 그걸 잊느라 힘든 순간이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1일 공연에서 '...라구요'와 함경도 사투리가 들어간 '명태'를 불렀던 강산에는 3일 열린 '우리는 하나' 공연에서는 '...라구요'와 함께 '넌 할 수 있어'를 불러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강산에는 2006년 금강산에서 열린 'CBS 금강산콘서트'에서 '...라구요', '넌 할 수 있어',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쾌지나 칭칭 나네' 등의 곡으로 북한 관객을 만난 바 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강산에는 지난 3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평양 남북예술단 합동 공연에서 레드벨벳 다음으로 무대에 올라 자신의 데뷔곡이자 실향민인 부모님을 생각하며 만든 곡 '...라구요'를 선보였다.
공연 중간 눈시울을 붉혔던 강산에는 노래를 마친 후 관객에게 인사말을 건네던 중 눈물을 터뜨렸다.
강산에는 "저는 오늘 이 자리가 굉장히 감격스럽습니다. 돌아가신 제 어머니, 아버지도 생각나고요. 방금 들려드린 노래가 제 아버지,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만든 노래이고 데뷔곡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강산에는 이어 "진짜 뭉클합니다. 가슴 벅찬 이 자리. 왔을 때부터 많은 분들이 따뜻하게 해주셔서..."라고 말한 뒤 눈물을 흘렸다.
강산에는 "(감정을) 내내 누르고 있었는데 한번 터지면 잘 안 멈추더라고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닦은 뒤 "고맙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또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인사한 후 다음 곡 '넌 할 수 있어'를 불렀다.
강산에는 첫 평양 공연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도 "노래하는 중에 불쑥불쑥 어머니 얼굴이 자꾸 떠올라 애써 그걸 잊느라 힘든 순간이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1일 공연에서 '...라구요'와 함경도 사투리가 들어간 '명태'를 불렀던 강산에는 3일 열린 '우리는 하나' 공연에서는 '...라구요'와 함께 '넌 할 수 있어'를 불러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강산에는 2006년 금강산에서 열린 'CBS 금강산콘서트'에서 '...라구요', '넌 할 수 있어',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쾌지나 칭칭 나네' 등의 곡으로 북한 관객을 만난 바 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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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스타] 강산에, ‘라구요’ 열창 뒤 눈물 흘린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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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4-04 18:06:43

가수 강산에가 평양 공연에서 실향민 아픔을 담은 노래 '...라구요'를 열창한 뒤 끝내 눈물을 쏟았다.
강산에는 지난 3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평양 남북예술단 합동 공연에서 레드벨벳 다음으로 무대에 올라 자신의 데뷔곡이자 실향민인 부모님을 생각하며 만든 곡 '...라구요'를 선보였다.
공연 중간 눈시울을 붉혔던 강산에는 노래를 마친 후 관객에게 인사말을 건네던 중 눈물을 터뜨렸다.
강산에는 "저는 오늘 이 자리가 굉장히 감격스럽습니다. 돌아가신 제 어머니, 아버지도 생각나고요. 방금 들려드린 노래가 제 아버지,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만든 노래이고 데뷔곡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강산에는 이어 "진짜 뭉클합니다. 가슴 벅찬 이 자리. 왔을 때부터 많은 분들이 따뜻하게 해주셔서..."라고 말한 뒤 눈물을 흘렸다.
강산에는 "(감정을) 내내 누르고 있었는데 한번 터지면 잘 안 멈추더라고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닦은 뒤 "고맙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또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인사한 후 다음 곡 '넌 할 수 있어'를 불렀다.
강산에는 첫 평양 공연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도 "노래하는 중에 불쑥불쑥 어머니 얼굴이 자꾸 떠올라 애써 그걸 잊느라 힘든 순간이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1일 공연에서 '...라구요'와 함경도 사투리가 들어간 '명태'를 불렀던 강산에는 3일 열린 '우리는 하나' 공연에서는 '...라구요'와 함께 '넌 할 수 있어'를 불러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강산에는 2006년 금강산에서 열린 'CBS 금강산콘서트'에서 '...라구요', '넌 할 수 있어',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쾌지나 칭칭 나네' 등의 곡으로 북한 관객을 만난 바 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강산에는 지난 3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평양 남북예술단 합동 공연에서 레드벨벳 다음으로 무대에 올라 자신의 데뷔곡이자 실향민인 부모님을 생각하며 만든 곡 '...라구요'를 선보였다.
공연 중간 눈시울을 붉혔던 강산에는 노래를 마친 후 관객에게 인사말을 건네던 중 눈물을 터뜨렸다.
강산에는 "저는 오늘 이 자리가 굉장히 감격스럽습니다. 돌아가신 제 어머니, 아버지도 생각나고요. 방금 들려드린 노래가 제 아버지,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만든 노래이고 데뷔곡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강산에는 이어 "진짜 뭉클합니다. 가슴 벅찬 이 자리. 왔을 때부터 많은 분들이 따뜻하게 해주셔서..."라고 말한 뒤 눈물을 흘렸다.
강산에는 "(감정을) 내내 누르고 있었는데 한번 터지면 잘 안 멈추더라고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닦은 뒤 "고맙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또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인사한 후 다음 곡 '넌 할 수 있어'를 불렀다.
강산에는 첫 평양 공연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도 "노래하는 중에 불쑥불쑥 어머니 얼굴이 자꾸 떠올라 애써 그걸 잊느라 힘든 순간이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1일 공연에서 '...라구요'와 함경도 사투리가 들어간 '명태'를 불렀던 강산에는 3일 열린 '우리는 하나' 공연에서는 '...라구요'와 함께 '넌 할 수 있어'를 불러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강산에는 2006년 금강산에서 열린 'CBS 금강산콘서트'에서 '...라구요', '넌 할 수 있어',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쾌지나 칭칭 나네' 등의 곡으로 북한 관객을 만난 바 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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