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구속영장 ‘또 기각’…검찰, 불구속 기소 검토 중
입력 2018.04.05 (17:07)
수정 2018.04.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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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폭력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 다시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혐의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다퉈볼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안 전 지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보도에 최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속영장 기각이 결정되자, 안 전 지사가 구치소 밖으로 걸어나옵니다.
[안희정/전 충남지사 : "모든 분들께 사과 말씀 올리고 제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합니다."]
서울서부지법 박승혜 영장전담판사는 전 정무비서였던 김지은 씨와 관련한 안 전 지사의 성폭력 혐의에 대해 사실 관계를 다툴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검찰 측이 제기한 안 전 지사 측의 증거 인멸 의혹과 관련해서도 방어권 행사 범위 내에 있다고 봤습니다.
검찰은 안 전 지사의 주거가 불안정한 상태라 도주 우려가 있었고, 증거인멸 의혹도 충분히 소명이 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의 업무용 휴대전화 기록을 안 전 지사 측이 삭제했다는 정황도 영장 재청구 사유에 포함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두 차례에 걸쳐 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당초의 구속 수사 방침을 접고, 안 전 지사를 이르면 다음주 중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성폭력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 다시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혐의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다퉈볼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안 전 지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보도에 최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속영장 기각이 결정되자, 안 전 지사가 구치소 밖으로 걸어나옵니다.
[안희정/전 충남지사 : "모든 분들께 사과 말씀 올리고 제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합니다."]
서울서부지법 박승혜 영장전담판사는 전 정무비서였던 김지은 씨와 관련한 안 전 지사의 성폭력 혐의에 대해 사실 관계를 다툴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검찰 측이 제기한 안 전 지사 측의 증거 인멸 의혹과 관련해서도 방어권 행사 범위 내에 있다고 봤습니다.
검찰은 안 전 지사의 주거가 불안정한 상태라 도주 우려가 있었고, 증거인멸 의혹도 충분히 소명이 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의 업무용 휴대전화 기록을 안 전 지사 측이 삭제했다는 정황도 영장 재청구 사유에 포함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두 차례에 걸쳐 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당초의 구속 수사 방침을 접고, 안 전 지사를 이르면 다음주 중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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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 구속영장 ‘또 기각’…검찰, 불구속 기소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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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05 17:11:16
- 수정2018-04-05 17:33:57
[앵커]
성폭력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 다시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혐의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다퉈볼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안 전 지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보도에 최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속영장 기각이 결정되자, 안 전 지사가 구치소 밖으로 걸어나옵니다.
[안희정/전 충남지사 : "모든 분들께 사과 말씀 올리고 제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합니다."]
서울서부지법 박승혜 영장전담판사는 전 정무비서였던 김지은 씨와 관련한 안 전 지사의 성폭력 혐의에 대해 사실 관계를 다툴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검찰 측이 제기한 안 전 지사 측의 증거 인멸 의혹과 관련해서도 방어권 행사 범위 내에 있다고 봤습니다.
검찰은 안 전 지사의 주거가 불안정한 상태라 도주 우려가 있었고, 증거인멸 의혹도 충분히 소명이 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의 업무용 휴대전화 기록을 안 전 지사 측이 삭제했다는 정황도 영장 재청구 사유에 포함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두 차례에 걸쳐 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당초의 구속 수사 방침을 접고, 안 전 지사를 이르면 다음주 중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성폭력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 다시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혐의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다퉈볼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안 전 지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보도에 최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속영장 기각이 결정되자, 안 전 지사가 구치소 밖으로 걸어나옵니다.
[안희정/전 충남지사 : "모든 분들께 사과 말씀 올리고 제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합니다."]
서울서부지법 박승혜 영장전담판사는 전 정무비서였던 김지은 씨와 관련한 안 전 지사의 성폭력 혐의에 대해 사실 관계를 다툴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검찰 측이 제기한 안 전 지사 측의 증거 인멸 의혹과 관련해서도 방어권 행사 범위 내에 있다고 봤습니다.
검찰은 안 전 지사의 주거가 불안정한 상태라 도주 우려가 있었고, 증거인멸 의혹도 충분히 소명이 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의 업무용 휴대전화 기록을 안 전 지사 측이 삭제했다는 정황도 영장 재청구 사유에 포함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두 차례에 걸쳐 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당초의 구속 수사 방침을 접고, 안 전 지사를 이르면 다음주 중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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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진 기자 ejc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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