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서 공군 F-15K 전투기 추락…조종사 2명 순직 추정

입력 2018.04.05 (19:16) 수정 2018.04.0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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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경북 칠곡군의 야산에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공군 F-15K 전투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조종사 2명은 전투기 추락과 함께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류재현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늘 오후 2시 38분쯤 경북 칠곡군 가산면의 골프장 뒤편 야산에 공군 F-15K 전투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골프장 관계자는 전투기가 산에 부딪혔고, 30분 정도 큰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튀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고로 전투기에 탑승한 조종사 2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공군 측은 전투기 추락 사고 현장에서 조종사로 보이는 유해 2구를 수습해 신원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은 오늘 오후 1시 30분에 대구기지에서 이륙한 F-15K 전투기가 임무를 마치고 기지로 귀환하던 중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까지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공군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F-15K 전투기는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해당 전투기가 사고가 난 건 지난 2006년 동해 상에서 야간 비행훈련 중 추락 이후 12년 만입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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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곡서 공군 F-15K 전투기 추락…조종사 2명 순직 추정
    • 입력 2018-04-05 19:17:24
    • 수정2018-04-05 21:12:02
    뉴스 7
[앵커]

오늘 오후 경북 칠곡군의 야산에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공군 F-15K 전투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조종사 2명은 전투기 추락과 함께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류재현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늘 오후 2시 38분쯤 경북 칠곡군 가산면의 골프장 뒤편 야산에 공군 F-15K 전투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골프장 관계자는 전투기가 산에 부딪혔고, 30분 정도 큰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튀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고로 전투기에 탑승한 조종사 2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공군 측은 전투기 추락 사고 현장에서 조종사로 보이는 유해 2구를 수습해 신원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은 오늘 오후 1시 30분에 대구기지에서 이륙한 F-15K 전투기가 임무를 마치고 기지로 귀환하던 중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까지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공군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F-15K 전투기는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해당 전투기가 사고가 난 건 지난 2006년 동해 상에서 야간 비행훈련 중 추락 이후 12년 만입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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