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두 번째 영장 기각…“사실관계 다툼 여지”
입력 2018.04.05 (22:29)
수정 2018.04.0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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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폭력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구속영장이, 또 다시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검찰이 제기한 혐의에 대해, 사실관계를 다퉈볼 여지가 있다고 밝혔고, 검찰은 결국 불구속 기소를 검토 중입니다.
보도에 최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구속영장이 또 다시 기각됐습니다.
[안희정/전 충남지사 : "모든 분들께 사과 말씀 올리고 제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합니다."]
서울 서부지방법원은 안 전 지사의 성폭력 혐의에 대해 사실 관계를 다툴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또 안 전 지사 측의 증거인멸 의혹도 방어권 행사 범위 내에 있다고 봤습니다.
고소인들의 법률대리를 맡은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두번째 영장 기각에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배복주/전국성폭력상담소 협의회 : "피해자가 조금 더 안정감있게 재판에 임할 수 있어야 하는데 불안한 상황이라는 것에 대해서 깊은 유감이 있고..."]
검찰 역시 도망 우려와 증거인멸 의혹 부분에서 법원과 검찰의 시각이 엇갈린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법원이 두차례 구속영장을 기각한 점을 감안해 안 전 지사를 이르면 다음주 중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또 검찰은 두번째 고소인인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의 고소 내용 조사도 마무리해, 이 부분에 대한 기소 여부도 확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성폭력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구속영장이, 또 다시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검찰이 제기한 혐의에 대해, 사실관계를 다퉈볼 여지가 있다고 밝혔고, 검찰은 결국 불구속 기소를 검토 중입니다.
보도에 최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구속영장이 또 다시 기각됐습니다.
[안희정/전 충남지사 : "모든 분들께 사과 말씀 올리고 제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합니다."]
서울 서부지방법원은 안 전 지사의 성폭력 혐의에 대해 사실 관계를 다툴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또 안 전 지사 측의 증거인멸 의혹도 방어권 행사 범위 내에 있다고 봤습니다.
고소인들의 법률대리를 맡은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두번째 영장 기각에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배복주/전국성폭력상담소 협의회 : "피해자가 조금 더 안정감있게 재판에 임할 수 있어야 하는데 불안한 상황이라는 것에 대해서 깊은 유감이 있고..."]
검찰 역시 도망 우려와 증거인멸 의혹 부분에서 법원과 검찰의 시각이 엇갈린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법원이 두차례 구속영장을 기각한 점을 감안해 안 전 지사를 이르면 다음주 중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또 검찰은 두번째 고소인인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의 고소 내용 조사도 마무리해, 이 부분에 대한 기소 여부도 확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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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 두 번째 영장 기각…“사실관계 다툼 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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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05 22:30:16
- 수정2018-04-05 22:35:04
[앵커]
성폭력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구속영장이, 또 다시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검찰이 제기한 혐의에 대해, 사실관계를 다퉈볼 여지가 있다고 밝혔고, 검찰은 결국 불구속 기소를 검토 중입니다.
보도에 최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구속영장이 또 다시 기각됐습니다.
[안희정/전 충남지사 : "모든 분들께 사과 말씀 올리고 제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합니다."]
서울 서부지방법원은 안 전 지사의 성폭력 혐의에 대해 사실 관계를 다툴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또 안 전 지사 측의 증거인멸 의혹도 방어권 행사 범위 내에 있다고 봤습니다.
고소인들의 법률대리를 맡은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두번째 영장 기각에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배복주/전국성폭력상담소 협의회 : "피해자가 조금 더 안정감있게 재판에 임할 수 있어야 하는데 불안한 상황이라는 것에 대해서 깊은 유감이 있고..."]
검찰 역시 도망 우려와 증거인멸 의혹 부분에서 법원과 검찰의 시각이 엇갈린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법원이 두차례 구속영장을 기각한 점을 감안해 안 전 지사를 이르면 다음주 중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또 검찰은 두번째 고소인인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의 고소 내용 조사도 마무리해, 이 부분에 대한 기소 여부도 확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성폭력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구속영장이, 또 다시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검찰이 제기한 혐의에 대해, 사실관계를 다퉈볼 여지가 있다고 밝혔고, 검찰은 결국 불구속 기소를 검토 중입니다.
보도에 최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구속영장이 또 다시 기각됐습니다.
[안희정/전 충남지사 : "모든 분들께 사과 말씀 올리고 제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합니다."]
서울 서부지방법원은 안 전 지사의 성폭력 혐의에 대해 사실 관계를 다툴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또 안 전 지사 측의 증거인멸 의혹도 방어권 행사 범위 내에 있다고 봤습니다.
고소인들의 법률대리를 맡은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두번째 영장 기각에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배복주/전국성폭력상담소 협의회 : "피해자가 조금 더 안정감있게 재판에 임할 수 있어야 하는데 불안한 상황이라는 것에 대해서 깊은 유감이 있고..."]
검찰 역시 도망 우려와 증거인멸 의혹 부분에서 법원과 검찰의 시각이 엇갈린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법원이 두차례 구속영장을 기각한 점을 감안해 안 전 지사를 이르면 다음주 중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또 검찰은 두번째 고소인인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의 고소 내용 조사도 마무리해, 이 부분에 대한 기소 여부도 확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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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진 기자 ejc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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