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5K 추락, 조종사 1명 사망…수색 작업
입력 2018.04.06 (06:33)
수정 2018.04.0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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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공군 F-15K 전투기 한 대가 경북 칠곡군 야산에 추락했습니다.
조종사 2명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군 당국은 이틀째 수색작업에 나섭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2시 38분쯤 공군 F-15K 전투기 한대가 경북 칠곡군 가산면 유학산 자락에 추락했습니다.
전투기는 사고 한 시간 전쯤 대구기지에서 이륙한 뒤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던 중이었습니다.
전투기가 추락한 뒤, 인근 골프장과 마을에서는 30여 분 동안 폭발음이 이어졌습니다.
[박성권/경북 칠곡군 학하리 : "소리가 가끔 쾅쾅 소리가 났어요, 총쏘는(것 같은) 소리가... 조금 전에도 소리가 들렸습니다."]
사고가 나자 군과 소방,경찰 등은 인력 2백여 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에 나섰습니다.
수색팀은 사고 발생 2시간 만에 산 9부 능선에서 전투기 잔해와 함께 앞좌석 조종사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공군 관계자/음성변조 : "지금 저희가 (조종사 사망)추정이라고 말씀드린 것은 (비상)탈출을 못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두 분 다요?) 예,예."]
이번 사고로 인한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공군은 사고 대책본부를 꾸려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 사고 원인을 밝혀 줄 블랙박스를 찾는 한편 다른 한 명의 조종사에 대해 수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어제 공군 F-15K 전투기 한 대가 경북 칠곡군 야산에 추락했습니다.
조종사 2명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군 당국은 이틀째 수색작업에 나섭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2시 38분쯤 공군 F-15K 전투기 한대가 경북 칠곡군 가산면 유학산 자락에 추락했습니다.
전투기는 사고 한 시간 전쯤 대구기지에서 이륙한 뒤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던 중이었습니다.
전투기가 추락한 뒤, 인근 골프장과 마을에서는 30여 분 동안 폭발음이 이어졌습니다.
[박성권/경북 칠곡군 학하리 : "소리가 가끔 쾅쾅 소리가 났어요, 총쏘는(것 같은) 소리가... 조금 전에도 소리가 들렸습니다."]
사고가 나자 군과 소방,경찰 등은 인력 2백여 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에 나섰습니다.
수색팀은 사고 발생 2시간 만에 산 9부 능선에서 전투기 잔해와 함께 앞좌석 조종사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공군 관계자/음성변조 : "지금 저희가 (조종사 사망)추정이라고 말씀드린 것은 (비상)탈출을 못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두 분 다요?) 예,예."]
이번 사고로 인한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공군은 사고 대책본부를 꾸려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 사고 원인을 밝혀 줄 블랙박스를 찾는 한편 다른 한 명의 조종사에 대해 수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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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5K 추락, 조종사 1명 사망…수색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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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06 06:35:49
- 수정2018-04-06 06:47:11
[앵커]
어제 공군 F-15K 전투기 한 대가 경북 칠곡군 야산에 추락했습니다.
조종사 2명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군 당국은 이틀째 수색작업에 나섭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2시 38분쯤 공군 F-15K 전투기 한대가 경북 칠곡군 가산면 유학산 자락에 추락했습니다.
전투기는 사고 한 시간 전쯤 대구기지에서 이륙한 뒤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던 중이었습니다.
전투기가 추락한 뒤, 인근 골프장과 마을에서는 30여 분 동안 폭발음이 이어졌습니다.
[박성권/경북 칠곡군 학하리 : "소리가 가끔 쾅쾅 소리가 났어요, 총쏘는(것 같은) 소리가... 조금 전에도 소리가 들렸습니다."]
사고가 나자 군과 소방,경찰 등은 인력 2백여 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에 나섰습니다.
수색팀은 사고 발생 2시간 만에 산 9부 능선에서 전투기 잔해와 함께 앞좌석 조종사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공군 관계자/음성변조 : "지금 저희가 (조종사 사망)추정이라고 말씀드린 것은 (비상)탈출을 못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두 분 다요?) 예,예."]
이번 사고로 인한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공군은 사고 대책본부를 꾸려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 사고 원인을 밝혀 줄 블랙박스를 찾는 한편 다른 한 명의 조종사에 대해 수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어제 공군 F-15K 전투기 한 대가 경북 칠곡군 야산에 추락했습니다.
조종사 2명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군 당국은 이틀째 수색작업에 나섭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2시 38분쯤 공군 F-15K 전투기 한대가 경북 칠곡군 가산면 유학산 자락에 추락했습니다.
전투기는 사고 한 시간 전쯤 대구기지에서 이륙한 뒤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던 중이었습니다.
전투기가 추락한 뒤, 인근 골프장과 마을에서는 30여 분 동안 폭발음이 이어졌습니다.
[박성권/경북 칠곡군 학하리 : "소리가 가끔 쾅쾅 소리가 났어요, 총쏘는(것 같은) 소리가... 조금 전에도 소리가 들렸습니다."]
사고가 나자 군과 소방,경찰 등은 인력 2백여 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에 나섰습니다.
수색팀은 사고 발생 2시간 만에 산 9부 능선에서 전투기 잔해와 함께 앞좌석 조종사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공군 관계자/음성변조 : "지금 저희가 (조종사 사망)추정이라고 말씀드린 것은 (비상)탈출을 못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두 분 다요?) 예,예."]
이번 사고로 인한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공군은 사고 대책본부를 꾸려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 사고 원인을 밝혀 줄 블랙박스를 찾는 한편 다른 한 명의 조종사에 대해 수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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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기자 truep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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