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할리우드 진출 1세대’ 배우 오순택 별세…향년 84세

입력 2018.04.06 (08:24) 수정 2018.04.0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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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택 : "처음에 미국에 온 것은 막연히 영화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으로 왔고..."]

할리우드 진출 1세대 배우로 유명한 오순택 씨가 향년 84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 오후 LA 자택에서 노환으로 숨을 거둔 것인데요.

할리우드에서 처음 성공한 한국 배우로 꼽히는 故 오순택 씨.

지난 1959년, 미국 3대 방송사인 CBS의 드라마 '앨리윈터의 마지막 전쟁'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TV 드라마와 할리우드 영화, 브로드웨이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며 무려 3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는데요.

특히 한국에서도 인기를 누린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에서 주인공 로저 무어의 조력자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지난 2001년 귀국한 뒤에는 강단에 서며 후배 양성에 힘써왔는데요.

고인의 추도식은 그가 교수로 재직했던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이번 주말 치러질 예정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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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택 : "처음에 미국에 온 것은 막연히 영화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으로 왔고..."]

할리우드 진출 1세대 배우로 유명한 오순택 씨가 향년 84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 오후 LA 자택에서 노환으로 숨을 거둔 것인데요.

할리우드에서 처음 성공한 한국 배우로 꼽히는 故 오순택 씨.

지난 1959년, 미국 3대 방송사인 CBS의 드라마 '앨리윈터의 마지막 전쟁'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TV 드라마와 할리우드 영화, 브로드웨이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며 무려 3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는데요.

특히 한국에서도 인기를 누린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에서 주인공 로저 무어의 조력자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지난 2001년 귀국한 뒤에는 강단에 서며 후배 양성에 힘써왔는데요.

고인의 추도식은 그가 교수로 재직했던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이번 주말 치러질 예정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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