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무면허’ 운전자 차량 잇따라 들이받아…3명 부상

입력 2018.04.09 (07:09) 수정 2018.04.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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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인천에서 무면허 1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아 3명이 다쳤습니다.

대구에서는 밤 사이 화재가 잇따라 2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승용차에서 들것에 실린 탑승자들이 차례로 구조됩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인천 뉴코아 아울렛 옆 큰길에서 18살 김 모 군이 몰던 승용차가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 군과 옆자리에 타고 있던 18살 김 모 양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군은 면허가 없는 미성년자로, 사고 당시 술에 취하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병원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오늘 새벽 0시 30분 쯤, 대구시 남구의 2층 상가 주택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61살 서 모 씨가 숨졌습니다.

앞서 어젯밤 10시 40분 쯤에는 대구시 동구의 애완동물 가게에서 불이나 가게 안에 있던 61살 정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바닥에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는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또 어제 오후 5시에는 서울시 강남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7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한 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기르는 고양이 냄새를 없애려 향초를 피우고 외출했다는 거주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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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무면허’ 운전자 차량 잇따라 들이받아…3명 부상
    • 입력 2018-04-09 07:11:20
    • 수정2018-04-09 11: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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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인천에서 무면허 1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아 3명이 다쳤습니다.

대구에서는 밤 사이 화재가 잇따라 2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승용차에서 들것에 실린 탑승자들이 차례로 구조됩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인천 뉴코아 아울렛 옆 큰길에서 18살 김 모 군이 몰던 승용차가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 군과 옆자리에 타고 있던 18살 김 모 양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군은 면허가 없는 미성년자로, 사고 당시 술에 취하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병원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오늘 새벽 0시 30분 쯤, 대구시 남구의 2층 상가 주택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61살 서 모 씨가 숨졌습니다.

앞서 어젯밤 10시 40분 쯤에는 대구시 동구의 애완동물 가게에서 불이나 가게 안에 있던 61살 정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바닥에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는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또 어제 오후 5시에는 서울시 강남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7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한 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기르는 고양이 냄새를 없애려 향초를 피우고 외출했다는 거주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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