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억 지원 의혹 공방 격화
입력 2002.09.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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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억 달러 지원설을 놓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벌이는 공방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강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4억달러 대북 비밀지원설과 관련해 이회창 후보까지 나선 가운데 대통령의 입장 표명과 국정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조윤선(한나라당 선대위 대변인): 4000억원을 당일 날 몽땅 찾아가서 어디다 썼겠습니까? 정부도, 현대상선도 제대로 말을 못 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에 대해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대북송금설은 전혀 근거없는 정치공작이라면서 정치공세를 중단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변인): 한나라당은 단 하나의 증거도 내놓지 못했습니다.
증거도 없이 이런 엄청난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기자: 국회통일외교통상위의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한나라당 의원들은 뒷거래 의혹을, 민주당 의원들은 의혹 제기 중단을 강조했습니다.
⊙유흥수(한나라당 의원): 국민에게 큰 의혹을 주고 있는 것만큼 정부가 그것이 사실이 아니면 아닌 대로, 또 사실이면 사실대로 반드시 해명하고, 이 의혹을 풀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추미애(민주당 의원): 섣불리 의혹 제기만으로 간신히 이끌어 온 이런 남북 화해의 기조를 흔들 수도 있다...
⊙정세현(통일부 장관): 관광사업 대가 이외에 추가 자금을 북측에 지급한 사실이 없다는 보고를 받아왔음을 말씀드립니다.
⊙기자: 오늘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의혹 해소를 위한 조속한 진상규명의 필요성에는 한목소리를 냈고, 정세현 장관은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이강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4억달러 대북 비밀지원설과 관련해 이회창 후보까지 나선 가운데 대통령의 입장 표명과 국정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조윤선(한나라당 선대위 대변인): 4000억원을 당일 날 몽땅 찾아가서 어디다 썼겠습니까? 정부도, 현대상선도 제대로 말을 못 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에 대해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대북송금설은 전혀 근거없는 정치공작이라면서 정치공세를 중단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변인): 한나라당은 단 하나의 증거도 내놓지 못했습니다.
증거도 없이 이런 엄청난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기자: 국회통일외교통상위의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한나라당 의원들은 뒷거래 의혹을, 민주당 의원들은 의혹 제기 중단을 강조했습니다.
⊙유흥수(한나라당 의원): 국민에게 큰 의혹을 주고 있는 것만큼 정부가 그것이 사실이 아니면 아닌 대로, 또 사실이면 사실대로 반드시 해명하고, 이 의혹을 풀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추미애(민주당 의원): 섣불리 의혹 제기만으로 간신히 이끌어 온 이런 남북 화해의 기조를 흔들 수도 있다...
⊙정세현(통일부 장관): 관광사업 대가 이외에 추가 자금을 북측에 지급한 사실이 없다는 보고를 받아왔음을 말씀드립니다.
⊙기자: 오늘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의혹 해소를 위한 조속한 진상규명의 필요성에는 한목소리를 냈고, 정세현 장관은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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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4억 달러 지원설을 놓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벌이는 공방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강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4억달러 대북 비밀지원설과 관련해 이회창 후보까지 나선 가운데 대통령의 입장 표명과 국정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조윤선(한나라당 선대위 대변인): 4000억원을 당일 날 몽땅 찾아가서 어디다 썼겠습니까? 정부도, 현대상선도 제대로 말을 못 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에 대해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대북송금설은 전혀 근거없는 정치공작이라면서 정치공세를 중단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변인): 한나라당은 단 하나의 증거도 내놓지 못했습니다.
증거도 없이 이런 엄청난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기자: 국회통일외교통상위의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한나라당 의원들은 뒷거래 의혹을, 민주당 의원들은 의혹 제기 중단을 강조했습니다.
⊙유흥수(한나라당 의원): 국민에게 큰 의혹을 주고 있는 것만큼 정부가 그것이 사실이 아니면 아닌 대로, 또 사실이면 사실대로 반드시 해명하고, 이 의혹을 풀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추미애(민주당 의원): 섣불리 의혹 제기만으로 간신히 이끌어 온 이런 남북 화해의 기조를 흔들 수도 있다...
⊙정세현(통일부 장관): 관광사업 대가 이외에 추가 자금을 북측에 지급한 사실이 없다는 보고를 받아왔음을 말씀드립니다.
⊙기자: 오늘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의혹 해소를 위한 조속한 진상규명의 필요성에는 한목소리를 냈고, 정세현 장관은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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