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삼성 노조와해 의혹’ 노조 측 불러 피해 조사

입력 2018.04.11 (10:27) 수정 2018.04.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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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피해 노조로 지목된 삼성전자서비스노조 측을 불러 피해 사례를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오늘 오후 나두식 삼성전자서비스노조 지회장 등 노조원들을 불러 구체적인 피해사례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그동안 삼성전자가 협력업체를 동원한 표적 감사와 일감 빼앗기 협박 등으로 노조 탈퇴나 퇴직 등을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 공여 혐의로 삼성전자 사옥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삼성의 노조와해 정황이 담긴 문건 6천여 건을 발견했다.

문건에는 노조원과 가족을 사찰하거나 노조원에게 유무형의 불이익을 주는 등의 각종 부당 노동행위에 삼성전자 본사가 개입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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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1 10:27:11
    • 수정2018-04-11 10:34:40
    사회
삼성그룹의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피해 노조로 지목된 삼성전자서비스노조 측을 불러 피해 사례를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오늘 오후 나두식 삼성전자서비스노조 지회장 등 노조원들을 불러 구체적인 피해사례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그동안 삼성전자가 협력업체를 동원한 표적 감사와 일감 빼앗기 협박 등으로 노조 탈퇴나 퇴직 등을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 공여 혐의로 삼성전자 사옥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삼성의 노조와해 정황이 담긴 문건 6천여 건을 발견했다.

문건에는 노조원과 가족을 사찰하거나 노조원에게 유무형의 불이익을 주는 등의 각종 부당 노동행위에 삼성전자 본사가 개입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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