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 대기오염배출 사업장 80곳 적발

입력 2018.04.11 (10:51) 수정 2018.04.11 (10: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와 평택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지역인 평택지역에서 집중단속을 벌여 대기오염물질배출 사업장 80곳을 적발했다.

적발된 불법행위는 대기오염 방지시설 훼손방치 34곳, 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17곳,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 규정 위반 7곳, 대기오염 방지시설 비정상운영 5곳, 대기배출허용기준 초과 3곳, 기타 14곳 등이다.

한 금속가공업체는 금속표면 화학처리 작업에서 발생하는 먼지 등의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방지시설에 깨끗한 외부 공기를 유입시켜 오염물질을 희석 배출하다 적발됐고, 도료 혼합시설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처리하기 위해 연결된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훼손된 상태로 방치한 곳도 있었다.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와 평택시는 위반 업체를 관련법에 따라 행정 처분했고, 앞으로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를 통해 위반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대기환경정보서비스 측정자료를 보면 지난 3월 평택시의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는 40㎍/㎥로 환경기준(15㎍/㎥)을 크게 넘어섰다.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인은 포승산업단지를 포함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 인접한 충청권 화력발전소, 평택항 선박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평택지역 대기오염배출 사업장 80곳 적발
    • 입력 2018-04-11 10:51:23
    • 수정2018-04-11 10:53:53
    사회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와 평택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지역인 평택지역에서 집중단속을 벌여 대기오염물질배출 사업장 80곳을 적발했다.

적발된 불법행위는 대기오염 방지시설 훼손방치 34곳, 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17곳,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 규정 위반 7곳, 대기오염 방지시설 비정상운영 5곳, 대기배출허용기준 초과 3곳, 기타 14곳 등이다.

한 금속가공업체는 금속표면 화학처리 작업에서 발생하는 먼지 등의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방지시설에 깨끗한 외부 공기를 유입시켜 오염물질을 희석 배출하다 적발됐고, 도료 혼합시설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처리하기 위해 연결된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훼손된 상태로 방치한 곳도 있었다.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와 평택시는 위반 업체를 관련법에 따라 행정 처분했고, 앞으로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를 통해 위반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대기환경정보서비스 측정자료를 보면 지난 3월 평택시의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는 40㎍/㎥로 환경기준(15㎍/㎥)을 크게 넘어섰다.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인은 포승산업단지를 포함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 인접한 충청권 화력발전소, 평택항 선박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