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동 세실극장 11일 재개관

입력 2018.04.11 (11:23) 수정 2018.04.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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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으로 폐관된 정동 세실극장이 다시 문을 연다.

서울시는 올해 1월 폐관된 42년 역사의 정동 세실극장을 장기 임대하고 11일 오후 2시, 시민과 연극인이 함께하는 재개관 기념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개관식 당일인 오늘은 시민들을 위해 세실극장 전체 230여 객석 중 100 객석을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서울연극협회 회장, 원로배우,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대상작으로 선정된 ‘검정 고무신’(극단 가변, 연출 이성구)을 공연한다.

극장 내부 수리와 상영극 준비 등으로 세실극장에서 정상적인 연극관람은 1, 2개월 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준비 기간에도 극장의 성격에 부합되는 행사를 원하는 시민에게는 극장운영자(서울연극협회)와 협의해 대관하고, 돌아오는 5월 정동 지역행사에 극장을 개방하는 등 공익적 공간으로 꾸준히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절차를 통해 운영자로 선정된 서울연극협회는 앞으로 세실극장의 역사적 가치를 살리고 연극 활성화를 위한 공익적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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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정동 세실극장 11일 재개관
    • 입력 2018-04-11 11:23:57
    • 수정2018-04-11 11:29:02
    사회
경영난으로 폐관된 정동 세실극장이 다시 문을 연다.

서울시는 올해 1월 폐관된 42년 역사의 정동 세실극장을 장기 임대하고 11일 오후 2시, 시민과 연극인이 함께하는 재개관 기념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개관식 당일인 오늘은 시민들을 위해 세실극장 전체 230여 객석 중 100 객석을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서울연극협회 회장, 원로배우,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대상작으로 선정된 ‘검정 고무신’(극단 가변, 연출 이성구)을 공연한다.

극장 내부 수리와 상영극 준비 등으로 세실극장에서 정상적인 연극관람은 1, 2개월 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준비 기간에도 극장의 성격에 부합되는 행사를 원하는 시민에게는 극장운영자(서울연극협회)와 협의해 대관하고, 돌아오는 5월 정동 지역행사에 극장을 개방하는 등 공익적 공간으로 꾸준히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절차를 통해 운영자로 선정된 서울연극협회는 앞으로 세실극장의 역사적 가치를 살리고 연극 활성화를 위한 공익적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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