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좋은미래’ “김기식 관련 ‘더미래연구소’에 악의적 흠집내기 중단해야”

입력 2018.04.11 (14:14) 수정 2018.04.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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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초·재선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 소속 의원들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의혹 제기 과정에서 싱크탱크 '더미래연구소'에 대한 악의적인 흠집 내기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더좋은미래' 소속 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11일(오늘)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정무위 국회의원을 하며, 그 이후에도 '더미래연구소'를 운영하며, 피감기관에 대해 강압적 명목으로 고액 강좌를 수강하게 했다는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금융기관, 재벌의 국회 대관 업무 담당자들이 수강을 매개로 로비 목적의 네트워크 구축을 시도했다는 주장 또한 근거 없는 왜곡"이라고 밝혔다.

위 의원은 "'미래 리더 아카데미'는 모두가 같이 사업개요를 세웠고 국회 사무처 승인을 받았으며 공개적으로 모집했다. 다른 리더십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비해 훨씬 낮게 비용이 책정됐다"면서 "이를 특정 개인에 의한, 억압과 강요에 의한 것으로 비난하는 것은 모두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또 "'더미래연구소'가 '더좋은미래' 소속 국회의원들이 간사로 있는 상임위 연구 용역을 수의계약으로 수주해 이익을 얻었다는 지적은 진정 어불성설"이라면서 "'더미래연구소'는 국회사무처에 정식 등록한 재단 법인이며 이사회와 운영위원회의 공식적 의사결정을 통해 모든 사업을 집행한다. '더미래연구소'는 김기식 전 의원의 개인용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재정 의원도 "정당한 연구용역까지 문제 삼는 행태에 그저 놀랄 뿐"이라며 "연구소가 진행한 모든 프로그램은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결정되었고 공개적인 과정을 통해 진행되었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식 원장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무차별적인 흠집 내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김기식 원장이 사과했음에도 지나치게 정치공세를 하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금융개혁과 재벌개혁을 막기 위한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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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1 14: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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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초·재선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 소속 의원들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의혹 제기 과정에서 싱크탱크 '더미래연구소'에 대한 악의적인 흠집 내기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더좋은미래' 소속 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11일(오늘)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정무위 국회의원을 하며, 그 이후에도 '더미래연구소'를 운영하며, 피감기관에 대해 강압적 명목으로 고액 강좌를 수강하게 했다는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금융기관, 재벌의 국회 대관 업무 담당자들이 수강을 매개로 로비 목적의 네트워크 구축을 시도했다는 주장 또한 근거 없는 왜곡"이라고 밝혔다.

위 의원은 "'미래 리더 아카데미'는 모두가 같이 사업개요를 세웠고 국회 사무처 승인을 받았으며 공개적으로 모집했다. 다른 리더십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비해 훨씬 낮게 비용이 책정됐다"면서 "이를 특정 개인에 의한, 억압과 강요에 의한 것으로 비난하는 것은 모두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또 "'더미래연구소'가 '더좋은미래' 소속 국회의원들이 간사로 있는 상임위 연구 용역을 수의계약으로 수주해 이익을 얻었다는 지적은 진정 어불성설"이라면서 "'더미래연구소'는 국회사무처에 정식 등록한 재단 법인이며 이사회와 운영위원회의 공식적 의사결정을 통해 모든 사업을 집행한다. '더미래연구소'는 김기식 전 의원의 개인용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재정 의원도 "정당한 연구용역까지 문제 삼는 행태에 그저 놀랄 뿐"이라며 "연구소가 진행한 모든 프로그램은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결정되었고 공개적인 과정을 통해 진행되었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식 원장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무차별적인 흠집 내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김기식 원장이 사과했음에도 지나치게 정치공세를 하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금융개혁과 재벌개혁을 막기 위한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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