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 회담 “역사적 기회…비핵화 공동 목표”
입력 2018.04.11 (16:00)
수정 2018.04.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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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오늘 서울에서 회담을 열고, 남북.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된 지금을 역사적 기회로 인식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이라는 공동 목표를 확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고노 일본 외무상을 접견했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지난해 8월 취임 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해 강경화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강경화/외교부장관 :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양국의 공동이익을 가져다줄수 있는 건설적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는 것이 가시화되기를 희망합니다."]
[고노 다로/일본 외무상 : "북 비핵화 실현하고 동아시아에 평화와 안전 번영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한미 양국간에 긴밀히 협력해 나갔으면 합니다."]
양국 장관은 회담에서 한일 관계와 북한, 북핵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두 장관은 남북.북미정상회담이 이어지는 이 시기가 역사적 기회라는 데 뜻을 같이 하고,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이라는 목표를 공유했습니다.
회담 이후 서울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고노 외무상은 현재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와 한일관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외무상의 한국 방문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2년 4개월 만으로, 고노 외무상은 오늘 밤 일본으로 돌아갑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오늘 서울에서 회담을 열고, 남북.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된 지금을 역사적 기회로 인식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이라는 공동 목표를 확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고노 일본 외무상을 접견했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지난해 8월 취임 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해 강경화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강경화/외교부장관 :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양국의 공동이익을 가져다줄수 있는 건설적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는 것이 가시화되기를 희망합니다."]
[고노 다로/일본 외무상 : "북 비핵화 실현하고 동아시아에 평화와 안전 번영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한미 양국간에 긴밀히 협력해 나갔으면 합니다."]
양국 장관은 회담에서 한일 관계와 북한, 북핵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두 장관은 남북.북미정상회담이 이어지는 이 시기가 역사적 기회라는 데 뜻을 같이 하고,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이라는 목표를 공유했습니다.
회담 이후 서울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고노 외무상은 현재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와 한일관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외무상의 한국 방문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2년 4개월 만으로, 고노 외무상은 오늘 밤 일본으로 돌아갑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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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외교장관 회담 “역사적 기회…비핵화 공동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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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4-11 16:48:37
[앵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오늘 서울에서 회담을 열고, 남북.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된 지금을 역사적 기회로 인식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이라는 공동 목표를 확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고노 일본 외무상을 접견했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지난해 8월 취임 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해 강경화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강경화/외교부장관 :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양국의 공동이익을 가져다줄수 있는 건설적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는 것이 가시화되기를 희망합니다."]
[고노 다로/일본 외무상 : "북 비핵화 실현하고 동아시아에 평화와 안전 번영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한미 양국간에 긴밀히 협력해 나갔으면 합니다."]
양국 장관은 회담에서 한일 관계와 북한, 북핵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두 장관은 남북.북미정상회담이 이어지는 이 시기가 역사적 기회라는 데 뜻을 같이 하고,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이라는 목표를 공유했습니다.
회담 이후 서울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고노 외무상은 현재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와 한일관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외무상의 한국 방문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2년 4개월 만으로, 고노 외무상은 오늘 밤 일본으로 돌아갑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오늘 서울에서 회담을 열고, 남북.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된 지금을 역사적 기회로 인식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이라는 공동 목표를 확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고노 일본 외무상을 접견했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지난해 8월 취임 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해 강경화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강경화/외교부장관 :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양국의 공동이익을 가져다줄수 있는 건설적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는 것이 가시화되기를 희망합니다."]
[고노 다로/일본 외무상 : "북 비핵화 실현하고 동아시아에 평화와 안전 번영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한미 양국간에 긴밀히 협력해 나갔으면 합니다."]
양국 장관은 회담에서 한일 관계와 북한, 북핵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두 장관은 남북.북미정상회담이 이어지는 이 시기가 역사적 기회라는 데 뜻을 같이 하고,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이라는 목표를 공유했습니다.
회담 이후 서울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고노 외무상은 현재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와 한일관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외무상의 한국 방문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2년 4개월 만으로, 고노 외무상은 오늘 밤 일본으로 돌아갑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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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화 기자 kimk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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