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초선 의원들 “김기식 즉각 해임해야”

입력 2018.04.13 (10:48) 수정 2018.04.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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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초선의원들은 13일(오늘), 청와대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즉각 해임하고, 검찰도 철저한 수사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의원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김기식 원장은 피감기관과 민간은행의 돈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오고 임기 종료를 앞두고 정치 자금을 사적 용도로 사용한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며 "국정 감사를 통해 비판한 기업으로부터 거액의 후원금을 받았다는 문제제기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뿐만 아니라 피감기관 및 기업대관 담당자를 상대로 고액의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의혹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은 의혹으로 김기식 원장은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권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상 뇌물, 형법상 직권 남용, 공직자윤리법, 정치자금법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기식 원장은 적법한 공적 목적의 출장이었다는, 국민 그 어느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입장만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다"며 "급기야 청와대까지 나서서 적극적으로 김기식 원장을 보호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당 초선의원들은 "청와대는 인사 참사에 대해서 사죄하고 김기식 원장을 즉각 해임하시길 요청한다"며 "대한민국 검찰은 국민들께 공명정대하고 정정당당하게 수사한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김기식 원장을 즉시 소환조사해 국민적 의혹을 말끔히 씻어내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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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초선 의원들 “김기식 즉각 해임해야”
    • 입력 2018-04-13 10:48:28
    • 수정2018-04-13 10:54:12
    정치
자유한국당 초선의원들은 13일(오늘), 청와대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즉각 해임하고, 검찰도 철저한 수사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의원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김기식 원장은 피감기관과 민간은행의 돈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오고 임기 종료를 앞두고 정치 자금을 사적 용도로 사용한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며 "국정 감사를 통해 비판한 기업으로부터 거액의 후원금을 받았다는 문제제기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뿐만 아니라 피감기관 및 기업대관 담당자를 상대로 고액의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의혹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은 의혹으로 김기식 원장은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권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상 뇌물, 형법상 직권 남용, 공직자윤리법, 정치자금법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기식 원장은 적법한 공적 목적의 출장이었다는, 국민 그 어느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입장만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다"며 "급기야 청와대까지 나서서 적극적으로 김기식 원장을 보호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당 초선의원들은 "청와대는 인사 참사에 대해서 사죄하고 김기식 원장을 즉각 해임하시길 요청한다"며 "대한민국 검찰은 국민들께 공명정대하고 정정당당하게 수사한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김기식 원장을 즉시 소환조사해 국민적 의혹을 말끔히 씻어내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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