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슈피겔 “트럼프 전략은 다음 트윗 때까지만 유효”
입력 2018.04.13 (11:43)
수정 2018.04.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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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략은 항상 다음 트윗 때까지만 유효하다고 독일 주간 슈피겔 온라인이 비평했다.
슈피겔 온라인은 12일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을 의심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응징 차원에서 시리아 공습을 고민하는 걸 두고 혼란스러운 행태를 보인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6시 15분 트럼프가 올린 트윗을 문제 삼았다.
이 트윗은 "공습은 아마도 곧 일어날 수도 있거나, 전혀 그렇게 일찍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내용이었는데, 시리아 공습을 암시하는 듯한 자신의 11일 트윗을 사실상 부인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슈피겔은 트럼프의 시리아 드라마는 이랬다 저랬다 한다며, 이 때문에 보좌진들이 매번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의 한 보좌관은 "각자가 아침에 잠에서 깨어난 뒤 즉각적으로 그 순간에 걸맞게 반응한다"며 "긍정적이고 전략적인 사고는 없다"고 토로했다고 슈피겔은 전했다.
슈피겔 온라인은 12일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을 의심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응징 차원에서 시리아 공습을 고민하는 걸 두고 혼란스러운 행태를 보인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6시 15분 트럼프가 올린 트윗을 문제 삼았다.
이 트윗은 "공습은 아마도 곧 일어날 수도 있거나, 전혀 그렇게 일찍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내용이었는데, 시리아 공습을 암시하는 듯한 자신의 11일 트윗을 사실상 부인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슈피겔은 트럼프의 시리아 드라마는 이랬다 저랬다 한다며, 이 때문에 보좌진들이 매번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의 한 보좌관은 "각자가 아침에 잠에서 깨어난 뒤 즉각적으로 그 순간에 걸맞게 반응한다"며 "긍정적이고 전략적인 사고는 없다"고 토로했다고 슈피겔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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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4-13 11:48: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략은 항상 다음 트윗 때까지만 유효하다고 독일 주간 슈피겔 온라인이 비평했다.
슈피겔 온라인은 12일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을 의심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응징 차원에서 시리아 공습을 고민하는 걸 두고 혼란스러운 행태를 보인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6시 15분 트럼프가 올린 트윗을 문제 삼았다.
이 트윗은 "공습은 아마도 곧 일어날 수도 있거나, 전혀 그렇게 일찍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내용이었는데, 시리아 공습을 암시하는 듯한 자신의 11일 트윗을 사실상 부인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슈피겔은 트럼프의 시리아 드라마는 이랬다 저랬다 한다며, 이 때문에 보좌진들이 매번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의 한 보좌관은 "각자가 아침에 잠에서 깨어난 뒤 즉각적으로 그 순간에 걸맞게 반응한다"며 "긍정적이고 전략적인 사고는 없다"고 토로했다고 슈피겔은 전했다.
슈피겔 온라인은 12일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을 의심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응징 차원에서 시리아 공습을 고민하는 걸 두고 혼란스러운 행태를 보인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6시 15분 트럼프가 올린 트윗을 문제 삼았다.
이 트윗은 "공습은 아마도 곧 일어날 수도 있거나, 전혀 그렇게 일찍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내용이었는데, 시리아 공습을 암시하는 듯한 자신의 11일 트윗을 사실상 부인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슈피겔은 트럼프의 시리아 드라마는 이랬다 저랬다 한다며, 이 때문에 보좌진들이 매번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의 한 보좌관은 "각자가 아침에 잠에서 깨어난 뒤 즉각적으로 그 순간에 걸맞게 반응한다"며 "긍정적이고 전략적인 사고는 없다"고 토로했다고 슈피겔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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