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좌동 화학공장에 큰불…최고 대응 3단계 발령

입력 2018.04.13 (12:47) 수정 2018.04.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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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인천의 한 공단 내 화학공장에서 큰 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최고 단계 경보령을 발령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염기석 기자, 지금 어떤 상황인가요?

[리포트]

네, 불이 난 곳은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공단 안에 있는 화학공장인데요.

소방당국에 이쪽 일대에 검은 연기 기둥이 솟구치고 있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된 시각이 오전 11시 50분쯤입니다.

현재 소방당국은 동원 가능한 장비를 모두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근 공장으로 번질 가능성에 대비해 인천 뿐 아니라 서울·경기 등 인접 지역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하는 최고 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지정폐기물 중간 처리업체로 폐유기 용제·폐유·알코올 등을 재활용 처리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인명 피해가 있는지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앞에 주차된 차량에 불이 옮겨붙어 먼저 진화 작업을 실시했고,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이어서 내부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시민들에게 발송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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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가좌동 화학공장에 큰불…최고 대응 3단계 발령
    • 입력 2018-04-13 12:49:27
    • 수정2018-04-13 14:17:48
    뉴스 12
[앵커]

오늘 오전 인천의 한 공단 내 화학공장에서 큰 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최고 단계 경보령을 발령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염기석 기자, 지금 어떤 상황인가요?

[리포트]

네, 불이 난 곳은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공단 안에 있는 화학공장인데요.

소방당국에 이쪽 일대에 검은 연기 기둥이 솟구치고 있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된 시각이 오전 11시 50분쯤입니다.

현재 소방당국은 동원 가능한 장비를 모두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근 공장으로 번질 가능성에 대비해 인천 뿐 아니라 서울·경기 등 인접 지역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하는 최고 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지정폐기물 중간 처리업체로 폐유기 용제·폐유·알코올 등을 재활용 처리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인명 피해가 있는지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앞에 주차된 차량에 불이 옮겨붙어 먼저 진화 작업을 실시했고,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이어서 내부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시민들에게 발송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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