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공작 지시’ 김관진 혐의 부인…임관빈·김태효 “공모 안해”

입력 2018.04.13 (13:20) 수정 2018.04.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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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 관여 활동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심리로 오늘 열린 김 전 장관과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의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김 전 장관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변호인은 김 전 장관이 사이버사 댓글 공작 등과 관련해 보고를 받거나 지시한 적이 없다며 공소 사실을 부인했다.

임 전 실장과 김 전 기획관 측 변호인들도 김 전 장관 등과 공모해 정치 관여 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임 전 실장, 김 전 기획관과 함께 군 사이버사 부대원들에게 정부와 여권을 지지하고 야권을 비난하는 댓글을 9천여 차례 게시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전 장관은 이후 국방부 직속 조사본부의 댓글 공작 관련 수사를 축소하고 은폐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김 전 장관 등에 대한 다음 준비기일은 다음달 11일 열린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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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공작 지시’ 김관진 혐의 부인…임관빈·김태효 “공모 안해”
    • 입력 2018-04-13 13:20:41
    • 수정2018-04-13 13:22:54
    사회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 관여 활동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심리로 오늘 열린 김 전 장관과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의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김 전 장관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변호인은 김 전 장관이 사이버사 댓글 공작 등과 관련해 보고를 받거나 지시한 적이 없다며 공소 사실을 부인했다.

임 전 실장과 김 전 기획관 측 변호인들도 김 전 장관 등과 공모해 정치 관여 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임 전 실장, 김 전 기획관과 함께 군 사이버사 부대원들에게 정부와 여권을 지지하고 야권을 비난하는 댓글을 9천여 차례 게시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전 장관은 이후 국방부 직속 조사본부의 댓글 공작 관련 수사를 축소하고 은폐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김 전 장관 등에 대한 다음 준비기일은 다음달 11일 열린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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