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경제공동위 20일 베이징서…사드보복 해제논의 주목

입력 2018.04.13 (13:55) 수정 2018.04.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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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차 한·중 경제공동위원회가 오는 20일 중국 베이징 상무부 청사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13일 밝혔다.

외교부는 조현 외교부 제2차관과 가오옌 중국 상무부 부부장을 수석대표로, 우리 측에서 외교부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주중국대사관 관계관, 중국 측에서 상무부와 기타 유관기관 관계관이 참석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번 회의를 통해 세계와 양국 경제동향, 한·중 경제협력 현황 등을 평가하고, 지난해 12월 한·중 정상회담의 주요 후속조치 이행상황 점검, 양국간 주요 관심 분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양측은 또 우리나라의 신 북방·남방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구상 연계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사업 발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외교부는 "우리 기업 애로사항 등에 대한 논의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혀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해제 문제가 논의될 것임을 시사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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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3 13:55:56
    • 수정2018-04-13 13:56:07
    정치
제22차 한·중 경제공동위원회가 오는 20일 중국 베이징 상무부 청사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13일 밝혔다.

외교부는 조현 외교부 제2차관과 가오옌 중국 상무부 부부장을 수석대표로, 우리 측에서 외교부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주중국대사관 관계관, 중국 측에서 상무부와 기타 유관기관 관계관이 참석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번 회의를 통해 세계와 양국 경제동향, 한·중 경제협력 현황 등을 평가하고, 지난해 12월 한·중 정상회담의 주요 후속조치 이행상황 점검, 양국간 주요 관심 분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양측은 또 우리나라의 신 북방·남방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구상 연계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사업 발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외교부는 "우리 기업 애로사항 등에 대한 논의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혀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해제 문제가 논의될 것임을 시사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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