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천재’ 오타니 이번엔 3루타…만루에서 싹쓸이 3타점 5연승 기여
입력 2018.04.13 (14:38)
수정 2018.04.13 (14: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또 한 번 놀라움을 선사했다. 캔자스시티전에서 3타점 3루타를 터뜨려 타격에서도 천재임을 입증했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 1볼넷(고의사구) 3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에인절스는 7-1로 승리해 5연승을 질주했다.
오타니는 2회 첫 타석은 삼진, 4회 두 번째 타석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고의사구를 얻어내기도 했다.
압권은 7회 2사 만루 상황, 오타니의 네 번째 타석이었다. 에인절스에 3-0으로 뒤진 가운데 만루 위기를 맞은 캔자스시티는 세 번째 투수인 우완 브랜던 마우러를 투입했다. 그러나 오타니는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마우러의 몸쪽 시속 156㎞(96.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터뜨렸다. 누상의 주자 3명은 모두 홈을 밟아 석 점을 추가했다.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첫 3루타에 힘입어 단숨에 6-0으로 여유 있게 달아난 에인절스는 7-1로 승리를 거두고 5경기 연속 승리를 만끽했다.
이날 경기에서 데뷔 첫 고의사구까지 얻어낸 오타니는 투수로 2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13이닝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고, 타자로 8경기에서 타율 0.346 3홈런 1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 1볼넷(고의사구) 3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에인절스는 7-1로 승리해 5연승을 질주했다.
오타니는 2회 첫 타석은 삼진, 4회 두 번째 타석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고의사구를 얻어내기도 했다.
압권은 7회 2사 만루 상황, 오타니의 네 번째 타석이었다. 에인절스에 3-0으로 뒤진 가운데 만루 위기를 맞은 캔자스시티는 세 번째 투수인 우완 브랜던 마우러를 투입했다. 그러나 오타니는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마우러의 몸쪽 시속 156㎞(96.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터뜨렸다. 누상의 주자 3명은 모두 홈을 밟아 석 점을 추가했다.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첫 3루타에 힘입어 단숨에 6-0으로 여유 있게 달아난 에인절스는 7-1로 승리를 거두고 5경기 연속 승리를 만끽했다.
이날 경기에서 데뷔 첫 고의사구까지 얻어낸 오타니는 투수로 2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13이닝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고, 타자로 8경기에서 타율 0.346 3홈런 1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야구천재’ 오타니 이번엔 3루타…만루에서 싹쓸이 3타점 5연승 기여
-
- 입력 2018-04-13 14:38:38
- 수정2018-04-13 14:39:59

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또 한 번 놀라움을 선사했다. 캔자스시티전에서 3타점 3루타를 터뜨려 타격에서도 천재임을 입증했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 1볼넷(고의사구) 3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에인절스는 7-1로 승리해 5연승을 질주했다.
오타니는 2회 첫 타석은 삼진, 4회 두 번째 타석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고의사구를 얻어내기도 했다.
압권은 7회 2사 만루 상황, 오타니의 네 번째 타석이었다. 에인절스에 3-0으로 뒤진 가운데 만루 위기를 맞은 캔자스시티는 세 번째 투수인 우완 브랜던 마우러를 투입했다. 그러나 오타니는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마우러의 몸쪽 시속 156㎞(96.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터뜨렸다. 누상의 주자 3명은 모두 홈을 밟아 석 점을 추가했다.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첫 3루타에 힘입어 단숨에 6-0으로 여유 있게 달아난 에인절스는 7-1로 승리를 거두고 5경기 연속 승리를 만끽했다.
이날 경기에서 데뷔 첫 고의사구까지 얻어낸 오타니는 투수로 2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13이닝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고, 타자로 8경기에서 타율 0.346 3홈런 1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 1볼넷(고의사구) 3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에인절스는 7-1로 승리해 5연승을 질주했다.
오타니는 2회 첫 타석은 삼진, 4회 두 번째 타석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고의사구를 얻어내기도 했다.
압권은 7회 2사 만루 상황, 오타니의 네 번째 타석이었다. 에인절스에 3-0으로 뒤진 가운데 만루 위기를 맞은 캔자스시티는 세 번째 투수인 우완 브랜던 마우러를 투입했다. 그러나 오타니는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마우러의 몸쪽 시속 156㎞(96.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터뜨렸다. 누상의 주자 3명은 모두 홈을 밟아 석 점을 추가했다.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첫 3루타에 힘입어 단숨에 6-0으로 여유 있게 달아난 에인절스는 7-1로 승리를 거두고 5경기 연속 승리를 만끽했다.
이날 경기에서 데뷔 첫 고의사구까지 얻어낸 오타니는 투수로 2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13이닝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고, 타자로 8경기에서 타율 0.346 3홈런 1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
-
이유진 기자 fabi@kbs.co.kr
이유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