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강풍 피해 속출…주택 붕괴로 42명 사망

입력 2018.04.13 (15:24) 수정 2018.04.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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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주택 붕괴 등으로 42명이 사망했다고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가 13일 보도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 아그라와 마투라, 라자스탄 주 바라트푸르 등에서 11일 밤 시속 130㎞의 강풍을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쳤다.

이로 인해 마투라에서 주택의 지붕이 무너져 어린이 3명이 숨졌다.

또 우타르프라데시 주와 라자스탄 주에서도 각각 22명과 20명이 사망했다.

이번 강풍으로 아그라 소재 유적지 타지마할의 주 출입구인 '로열 게이트' 상부에 있던 3m 규모의 첨탑과 남문의 첨탑 등도 파손됐다.

타지마할을 관리하는 인도고고학연구소는 대리석으로 된 타지마할 본건물은 강풍에 손상되지 않았다면서 이번 외부 첨탑 피해는 전문가들이 복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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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3 15:24:53
    • 수정2018-04-13 15:37:12
    국제
인도 북부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주택 붕괴 등으로 42명이 사망했다고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가 13일 보도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 아그라와 마투라, 라자스탄 주 바라트푸르 등에서 11일 밤 시속 130㎞의 강풍을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쳤다.

이로 인해 마투라에서 주택의 지붕이 무너져 어린이 3명이 숨졌다.

또 우타르프라데시 주와 라자스탄 주에서도 각각 22명과 20명이 사망했다.

이번 강풍으로 아그라 소재 유적지 타지마할의 주 출입구인 '로열 게이트' 상부에 있던 3m 규모의 첨탑과 남문의 첨탑 등도 파손됐다.

타지마할을 관리하는 인도고고학연구소는 대리석으로 된 타지마할 본건물은 강풍에 손상되지 않았다면서 이번 외부 첨탑 피해는 전문가들이 복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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