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70% “북일 정상회담 해야한다”

입력 2018.04.13 (16:42) 수정 2018.04.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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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의 70%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지통신이 지난 6일에서 9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2%는 '북일정상회담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은 16.4%, '모르겠다'는 응답은 13.3%였다.

북일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온 것은 지난달 북중 정상회담이 열린 데다 이달 27일 남북정상회담, 5월말에서 6월초 사이에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된데 따른 것으로 지지통신은 분석했다.

아베 총리는 국회 답변 등을 통해 "북한과 대화를 위한 대화는 의미없다"고 밝히면서도 북한에 의한 납치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없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38.4%로 한달 전에 비해 0.9% 포인트 하락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2% 포인트 증가한 42.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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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국민 70% “북일 정상회담 해야한다”
    • 입력 2018-04-13 16:42:31
    • 수정2018-04-13 16:47:56
    국제
일본 국민의 70%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지통신이 지난 6일에서 9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2%는 '북일정상회담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은 16.4%, '모르겠다'는 응답은 13.3%였다.

북일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온 것은 지난달 북중 정상회담이 열린 데다 이달 27일 남북정상회담, 5월말에서 6월초 사이에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된데 따른 것으로 지지통신은 분석했다.

아베 총리는 국회 답변 등을 통해 "북한과 대화를 위한 대화는 의미없다"고 밝히면서도 북한에 의한 납치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없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38.4%로 한달 전에 비해 0.9% 포인트 하락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2% 포인트 증가한 42.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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