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평양 류경호텔 4월초부터 조명 들어와”

입력 2018.04.13 (17:19) 수정 2018.04.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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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최고층 건물인 류경호텔이 조만간 개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북한 현지인들은 4월 초부터 피라미드 형태에 높이 300m 이상인 류경호텔에 조명이 다시 들어온 것을 목격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을 앞두고 이 호텔이 곧 영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류경호텔은 북한이 1987년 프랑스 기업의 설계로 착공한 피라미드 모양의 105층짜리 건물이다.

당초 1989년 개장한다는 목표로 건축이 시작됐으나 자금난과 건설자재 부족으로 1990년대 공사가 중단됐고, 2008년 이집트 오라스콤사의 투자로 공사가 재개됐다.

류경은 '버드나무가 많은 수도'라는 뜻으로 평양의 옛 별칭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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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3 17:19:02
    • 수정2018-04-13 17:20:21
    국제
북한의 최고층 건물인 류경호텔이 조만간 개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북한 현지인들은 4월 초부터 피라미드 형태에 높이 300m 이상인 류경호텔에 조명이 다시 들어온 것을 목격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을 앞두고 이 호텔이 곧 영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류경호텔은 북한이 1987년 프랑스 기업의 설계로 착공한 피라미드 모양의 105층짜리 건물이다.

당초 1989년 개장한다는 목표로 건축이 시작됐으나 자금난과 건설자재 부족으로 1990년대 공사가 중단됐고, 2008년 이집트 오라스콤사의 투자로 공사가 재개됐다.

류경은 '버드나무가 많은 수도'라는 뜻으로 평양의 옛 별칭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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