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홍준표 靑단독회담에 “얻은 것 없이 이용만 당해”
입력 2018.04.13 (20:21)
수정 2018.04.1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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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태흠 최고위원은 13일(오늘) 홍준표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단독회담에 응한 것과 관련, "얻은 것 하나 없이 이용만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김기식 금감원장 문제와 같은 모든 정국현안이 홍 대표의 영수회담으로 인해 블랙홀에 빠지게 됐다"며 "이 문제는 김 원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좌파들의 이중성과 부도덕함, 참여연대 일부 핵심 멤버를 중심으로 한 게이트로 접근해야 하는데 이런 동력을 잃은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의총 후 기자들에게도 "정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영수회담에 응한 것은 청와대나 여당에 말려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남북정상회담이나 북미정상회담 문제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고 하는데 의견 개진은 대표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의 입장과 우려하는 바를 밝혀도 충분하다"며 "의견을 전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간 난제를 주고받고 결과가 있어야 하는데 결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금과 같은 정국 상황에서 독단적으로 일대일 영수회담에 응한 것은 커다란 실수"라며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에 들러리 서고 정국 혼란을 함께 부담지도록 이용당한 모습에 유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식, 박원순을 비롯해 좌파 세력들은 대기업을 협박하고 비판하고 뒤에서는 거래하면서 살아온 '삐끼 인생'"이라며 "4월 임시국회와 관련한 여야 협상 과정에서 의제가 하나 더 생긴 것으로, 이런 삐끼 인생들이 국민을 기만하는 것을 '좌파 세력의 게이트'로 보고 국정조사 등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김기식 금감원장 문제와 같은 모든 정국현안이 홍 대표의 영수회담으로 인해 블랙홀에 빠지게 됐다"며 "이 문제는 김 원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좌파들의 이중성과 부도덕함, 참여연대 일부 핵심 멤버를 중심으로 한 게이트로 접근해야 하는데 이런 동력을 잃은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의총 후 기자들에게도 "정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영수회담에 응한 것은 청와대나 여당에 말려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남북정상회담이나 북미정상회담 문제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고 하는데 의견 개진은 대표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의 입장과 우려하는 바를 밝혀도 충분하다"며 "의견을 전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간 난제를 주고받고 결과가 있어야 하는데 결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금과 같은 정국 상황에서 독단적으로 일대일 영수회담에 응한 것은 커다란 실수"라며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에 들러리 서고 정국 혼란을 함께 부담지도록 이용당한 모습에 유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식, 박원순을 비롯해 좌파 세력들은 대기업을 협박하고 비판하고 뒤에서는 거래하면서 살아온 '삐끼 인생'"이라며 "4월 임시국회와 관련한 여야 협상 과정에서 의제가 하나 더 생긴 것으로, 이런 삐끼 인생들이 국민을 기만하는 것을 '좌파 세력의 게이트'로 보고 국정조사 등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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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흠, 홍준표 靑단독회담에 “얻은 것 없이 이용만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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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4-13 20:29:14

자유한국당 김태흠 최고위원은 13일(오늘) 홍준표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단독회담에 응한 것과 관련, "얻은 것 하나 없이 이용만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김기식 금감원장 문제와 같은 모든 정국현안이 홍 대표의 영수회담으로 인해 블랙홀에 빠지게 됐다"며 "이 문제는 김 원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좌파들의 이중성과 부도덕함, 참여연대 일부 핵심 멤버를 중심으로 한 게이트로 접근해야 하는데 이런 동력을 잃은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의총 후 기자들에게도 "정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영수회담에 응한 것은 청와대나 여당에 말려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남북정상회담이나 북미정상회담 문제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고 하는데 의견 개진은 대표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의 입장과 우려하는 바를 밝혀도 충분하다"며 "의견을 전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간 난제를 주고받고 결과가 있어야 하는데 결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금과 같은 정국 상황에서 독단적으로 일대일 영수회담에 응한 것은 커다란 실수"라며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에 들러리 서고 정국 혼란을 함께 부담지도록 이용당한 모습에 유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식, 박원순을 비롯해 좌파 세력들은 대기업을 협박하고 비판하고 뒤에서는 거래하면서 살아온 '삐끼 인생'"이라며 "4월 임시국회와 관련한 여야 협상 과정에서 의제가 하나 더 생긴 것으로, 이런 삐끼 인생들이 국민을 기만하는 것을 '좌파 세력의 게이트'로 보고 국정조사 등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김기식 금감원장 문제와 같은 모든 정국현안이 홍 대표의 영수회담으로 인해 블랙홀에 빠지게 됐다"며 "이 문제는 김 원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좌파들의 이중성과 부도덕함, 참여연대 일부 핵심 멤버를 중심으로 한 게이트로 접근해야 하는데 이런 동력을 잃은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의총 후 기자들에게도 "정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영수회담에 응한 것은 청와대나 여당에 말려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남북정상회담이나 북미정상회담 문제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고 하는데 의견 개진은 대표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의 입장과 우려하는 바를 밝혀도 충분하다"며 "의견을 전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간 난제를 주고받고 결과가 있어야 하는데 결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금과 같은 정국 상황에서 독단적으로 일대일 영수회담에 응한 것은 커다란 실수"라며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에 들러리 서고 정국 혼란을 함께 부담지도록 이용당한 모습에 유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식, 박원순을 비롯해 좌파 세력들은 대기업을 협박하고 비판하고 뒤에서는 거래하면서 살아온 '삐끼 인생'"이라며 "4월 임시국회와 관련한 여야 협상 과정에서 의제가 하나 더 생긴 것으로, 이런 삐끼 인생들이 국민을 기만하는 것을 '좌파 세력의 게이트'로 보고 국정조사 등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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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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