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병호 없이 두산 9연승 저지

입력 2018.04.14 (21:32) 수정 2018.04.1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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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넥센이 화끈한 타격을 앞세워 선두 두산의 9연승 행진을 저지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산 선발 장원준을 상대로 넥센 타선이 초반부터 불을 뿜습니다.

김하성이 1회 첫 타석에서 두 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박병호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4번 타자를 꿰찬 김하성의 시즌 2호 홈런이었습니다.

박병호 대신 1군으로 올라온 이택근은 장원준의 안쪽 공을 절묘하게 받아쳐 3타점 적시타를 뽑아냈습니다.

4회 초이스의 두 점 홈런을 더해 7대 1까지 앞서며 장원준을 일찌감치 강판시켰습니다.

8연승 행진의 두산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최주환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석점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당겨 7대 6까지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6회초 이정후가 두산 국해성의 큼지막한 타구를 훌쩍 뛰어올라 잡아내면서 흐름을 꺾었습니다.

넥센은 두산을 7대6으로 이겼습니다.

한화는 최근 타격 감각이 좋은 송광민의 투런 홈런 등을 앞세워 삼성을 14대 2로 크게 이겼습니다.

한화 선발 배영수는 시즌 첫승이자 현역 최다인 통산 136승째를 기록했습니다.

[배영수/한화 : "제가 나올 때마다 후배들이 너무 잘해줘서 고맙고 또 믿어주신 감독님 코치님 감사드립니다."]

SK는 4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로맥의 활약으로 NC를 8연패 늪에 빠뜨렸고 LG는 선발 소사의 호투로 kT를 꺾고 4연승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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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 박병호 없이 두산 9연승 저지
    • 입력 2018-04-14 21:34:43
    • 수정2018-04-14 22:08:32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넥센이 화끈한 타격을 앞세워 선두 두산의 9연승 행진을 저지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산 선발 장원준을 상대로 넥센 타선이 초반부터 불을 뿜습니다.

김하성이 1회 첫 타석에서 두 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박병호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4번 타자를 꿰찬 김하성의 시즌 2호 홈런이었습니다.

박병호 대신 1군으로 올라온 이택근은 장원준의 안쪽 공을 절묘하게 받아쳐 3타점 적시타를 뽑아냈습니다.

4회 초이스의 두 점 홈런을 더해 7대 1까지 앞서며 장원준을 일찌감치 강판시켰습니다.

8연승 행진의 두산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최주환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석점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당겨 7대 6까지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6회초 이정후가 두산 국해성의 큼지막한 타구를 훌쩍 뛰어올라 잡아내면서 흐름을 꺾었습니다.

넥센은 두산을 7대6으로 이겼습니다.

한화는 최근 타격 감각이 좋은 송광민의 투런 홈런 등을 앞세워 삼성을 14대 2로 크게 이겼습니다.

한화 선발 배영수는 시즌 첫승이자 현역 최다인 통산 136승째를 기록했습니다.

[배영수/한화 : "제가 나올 때마다 후배들이 너무 잘해줘서 고맙고 또 믿어주신 감독님 코치님 감사드립니다."]

SK는 4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로맥의 활약으로 NC를 8연패 늪에 빠뜨렸고 LG는 선발 소사의 호투로 kT를 꺾고 4연승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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