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4주기…“잊지 않겠습니다”

입력 2018.04.16 (06:26) 수정 2018.04.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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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4년이 되는 날입니다.

오후에 정부합동영결식이 열리는데요, 영결식을 끝으로 정부합동분향소는 문을 닫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명규 기자, 이번이 정부 차원의 첫 추모행사라는데, 어떻게 진행하게 되나요?

[리포트]

네, 조금 뒤 오전 9시부터 진혼식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분향소 안에서 종교의식을 하고, 261위의 영정과 위폐를 야외 식장으로 옮기게 됩니다.

오후 3시부터는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이 2시간 정도 거행됩니다.

추도식에는 이낙연 총리와 유가족 등 5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도식을 위해 정부합동분향소 앞 광장에는 별도의 제대가 마련됐습니다.

오늘 추모행사는 안산시가 추모공원을 조성하기로 하면서 정부에 건의해 이뤄지게 됐습니다.

정부합동분향소가 있는 화랑유원지 안에 추모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인데요.

이에따라 오늘 추모행사를 끝으로 정부합동분향소는 철거됩니다.

합동분향소는 단원고 인근 올림픽기념관에 임시로 마련됐다가 추모객이 몰리면서 지난 2014년 4월 29일 이곳으로 옮겨졌습니다.

이후 4년 동안 찾은 추모객이 73만여 명입니다.

정부는 안타까운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며 아직 수습되지 못한 희생자 다섯 명의 수색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정부합동분향소가 있는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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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참사 4주기…“잊지 않겠습니다”
    • 입력 2018-04-16 06:27:28
    • 수정2018-04-17 08:53:44
    뉴스광장 1부
[앵커]

오늘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4년이 되는 날입니다.

오후에 정부합동영결식이 열리는데요, 영결식을 끝으로 정부합동분향소는 문을 닫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명규 기자, 이번이 정부 차원의 첫 추모행사라는데, 어떻게 진행하게 되나요?

[리포트]

네, 조금 뒤 오전 9시부터 진혼식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분향소 안에서 종교의식을 하고, 261위의 영정과 위폐를 야외 식장으로 옮기게 됩니다.

오후 3시부터는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이 2시간 정도 거행됩니다.

추도식에는 이낙연 총리와 유가족 등 5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도식을 위해 정부합동분향소 앞 광장에는 별도의 제대가 마련됐습니다.

오늘 추모행사는 안산시가 추모공원을 조성하기로 하면서 정부에 건의해 이뤄지게 됐습니다.

정부합동분향소가 있는 화랑유원지 안에 추모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인데요.

이에따라 오늘 추모행사를 끝으로 정부합동분향소는 철거됩니다.

합동분향소는 단원고 인근 올림픽기념관에 임시로 마련됐다가 추모객이 몰리면서 지난 2014년 4월 29일 이곳으로 옮겨졌습니다.

이후 4년 동안 찾은 추모객이 73만여 명입니다.

정부는 안타까운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며 아직 수습되지 못한 희생자 다섯 명의 수색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정부합동분향소가 있는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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