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폼페이오 극비 방북…“비핵화 ‘진전’”

트럼프 대통령은 국무장관 내정자인 폼페이오 CIA 국장이 지난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선언도 언급한 점으로 미뤄, 비핵화와 관련해 의미있는 진전이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드루킹’ 여야 공방…운영비 출처 수사 집중

민주 당원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해 여당은 개인의 일탈로 선을 그은 반면, 야당은 국기 문란이라며 특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드루킹'이 운영한 단체의 자금 출처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군대 성폭력 은폐·축소…농구계 성폭력”

국군기무사령부가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군 부사관의 신고를 받고도, 가해자를 징계에 넘기지 않고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여자프로 농구계에서는 구단 통역관들이 국내 에이전트사 관계자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노조 와해’ 노무사 소환…삼성전자 관여 수사

삼성전자서비스에 노조 대응 전략을 자문해준 노무사가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이 노무사가 모기업인 삼성전자와도 자문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국민 10명 중 7명 “세월호 진상규명 미흡”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KBS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 10명 중 7명은 세월호 진상 규명이 충실히 이뤄지지 않았고, 국민의 90%는 참사 재발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