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사랑해요!” 열렬한 푸른 눈의 외국인들 화제

입력 2018.04.18 (21:53) 수정 2018.04.1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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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프로축구의 흥행 부진 속에서도 K리그에 무한 애정을 쏟고 있는 푸른눈의 외국인들이 화제입니다.

K리그 알리기에 앞장 선 이들을, 강재훈 기자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수원으로 이적한 외국인 선수 데얀.

인터뷰에 나선 취재진이 서울 유니폼을 입고 나와 데얀의 아픈 곳을 찌릅니다.

K리그 외국인 선수들과 함께 온라인 축구 게임을 즐기며 진행하는 외국인 기자의 독특한 인터뷰입니다.

[라이언 월터스/UTD 기자 : "선수 인터뷰는 딱딱한 분위기에 똑같은 답변만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편한 분위기로 하자는 의도였습니다."]

이들은 3년 전부터 K리그 유나이티드라는 축구 전문 사이트를 운영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입니다.

3만 명이 넘게 본 기사가 있을 만큼 영어로 된 사이트는 외국인 팬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자비로 경기장을 찾아 SNS 생중계를 하고, 선수 인터뷰까지 할 정도로 열성입니다.

영어강사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기자들은 자신의 지역팀을 열렬히 응원하는 K리그 팬이기도 합니다.

[존 크리스천/UTD 기자 : "한국 축구 너무 좋아요. K리그 유나이티드가 한국 축구를 소개하는 세계 최고의 영문 사이트가 되는 것을 돕고 싶습니다."]

낯선 환경에서도 K리그에 환호하는 외국인들의 열정은 스포츠가 전 세계의 공통 언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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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사랑해요!” 열렬한 푸른 눈의 외국인들 화제
    • 입력 2018-04-18 21:55:53
    • 수정2018-04-18 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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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프로축구의 흥행 부진 속에서도 K리그에 무한 애정을 쏟고 있는 푸른눈의 외국인들이 화제입니다.

K리그 알리기에 앞장 선 이들을, 강재훈 기자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수원으로 이적한 외국인 선수 데얀.

인터뷰에 나선 취재진이 서울 유니폼을 입고 나와 데얀의 아픈 곳을 찌릅니다.

K리그 외국인 선수들과 함께 온라인 축구 게임을 즐기며 진행하는 외국인 기자의 독특한 인터뷰입니다.

[라이언 월터스/UTD 기자 : "선수 인터뷰는 딱딱한 분위기에 똑같은 답변만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편한 분위기로 하자는 의도였습니다."]

이들은 3년 전부터 K리그 유나이티드라는 축구 전문 사이트를 운영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입니다.

3만 명이 넘게 본 기사가 있을 만큼 영어로 된 사이트는 외국인 팬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자비로 경기장을 찾아 SNS 생중계를 하고, 선수 인터뷰까지 할 정도로 열성입니다.

영어강사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기자들은 자신의 지역팀을 열렬히 응원하는 K리그 팬이기도 합니다.

[존 크리스천/UTD 기자 : "한국 축구 너무 좋아요. K리그 유나이티드가 한국 축구를 소개하는 세계 최고의 영문 사이트가 되는 것을 돕고 싶습니다."]

낯선 환경에서도 K리그에 환호하는 외국인들의 열정은 스포츠가 전 세계의 공통 언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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