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강한 집중력…시즌 10호 도움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10번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집념이 만들어낸 도움이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날카로운 슈팅으로 공격을 주도하던 손흥민.

0대 0으로 맞선 후반 3분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을 이겨낸 손흥민은 케인의 선제골을 도왔습니다.

사실상 손흥민이 만들어낸 골이었습니다.

선제골을 이끈 손흥민은 시즌 10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앞서가던 토트넘은 불과 2분 뒤 동점골을 내줘 아쉽게 승리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독일에선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바이에른 뮌헨이 FA컵 결승에 올랐습니다.

선봉은 레반도프스키였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9분 만에 레버쿠젠의 골망을 두 번이나 흔들었습니다.

이후 게르트 뮐러가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뮐러는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6대2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셀타 비고와 2골을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정규리그 최다 무패 행진을 40경기로 늘렸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